[축구전술] 축구 전술 이론 - 2:2 수비 방법

2018. 10. 10. 20:49축구전술





축구 전술 이론 - 2:2 수비 방법




2:2 혹은 3:3 등 상황 시 공 근처에 수적우위를 형성하기를 원할때 각자 대인방어를 해서는 안됩니다. 2:2 상황에서 공 근처 수비수는 공을 소유하고 있는 공격수를 멈춰 세우고, 공과 멀리 떨어진 수비수는 중앙으로 이동하여 자신의 동료를 후방에서 지원해야 합니다. 공 중심의 수비를 할 경우 공, 동료, 상대팀의 포지션을 항상 주시해야만 합니다.  


장면 1 :


공 근처의 수비수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나와 공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를 멈춥니다. 공에서 멀리 떨어진 수비수는 중앙으로 들어와 공 근처의 수비수 뒤에 약간 처진 상태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와 같은 포지셔닝을 통해 두번째 공격수를 향한 스루패스를 차단할 수 있고 앞에 위치한 공격수가 돌파 당했을 경우 상황에 따라 커버플레이도 가능합니다. 공을 소유하고 있는 공격수가 두번째 공격수에게 횡 패스를 할 경우 뒤에 위치한 수비수는 두번째 공격수가 골대로 향하는 길을 막습니다. 뒤에 위치한 수비수는 수적우위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앞선의 수비수와 멀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장면 2 :


횡패스를 받은 공격수에게 바깥 방향의 드리블을 강요합니다. 이 장면에서 공에서 멀리 위치한 수비수가 재차 스루패스 경로를 막고 앞선 수비수가 돌파 당하였을 경우를 대비한 포지셔닝을 합니다.


장면 3: 


수비수가 공격수를 밀어내 바깥 방향으로 드리블을 강요하였을 경우 다음과 같은 2:1 상황이 형성됩니다. 수비수는 공과 공격수 사이에 몸을 밀어넣어 공을 빼았습니다. 후방에 위치한 수비수는 앞선 수비수가 돌파 당하였을 경우 커버플레이를 할수 있습니다.


골대 근처에서는 공격수들을 위험지역 밖으로 몰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대에서 떨어졌을 경우 공격수를 안쪽으로 몰아 수비수 2명이 같이 수비를 하는 전술적 상황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공에 가까운 수비수가 공격수를 안쪽으로 몰아 후방에 위치한 선수와 협력수비를 하며 동시에 다른 공격수에게 패스경로를 막는 것은 어려우니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