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교육(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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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거리 축구로
다시 길거리 축구로 1) Bolzplatz란 무엇인가요? Bolzplatz (동네축구를 하는 장소)는 드리블러의 고향이다. 이 장소에서 선수들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한다. 경기장 크기를 정하고, 골대의 숫자를 정하고, 규칙을 정하고, 특이한 규칙을 정하고, 팀의 구성을 정한다. 클럽에서는 감독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면 이 장소에서는 선수들 스스로 모든 것을 정한다. 2) Bolzplatz는 훈련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목표는 선수들에게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주는 것이다. 그저 많이 경기하게 하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감독들은 선수들이 해결책을 찾아야만 하는 특정한 경기 상황을 자주 만들 수 있다. 또한 감독들은 선수들이 해결책을 찾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이 때, 감독들의 역할을 잘 생각..
2022.10.17 -
깡통 공장 학교와 축구
깡통 공장 학교와 축구 깡통 공장 '아는 것이 힘이다' 로 대표 되었던 이전 시대에는 일반 사람들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제한적이었던 반면, '질문하는 것이 힘이다'로 대표 되는 지금 시대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굉장히 다양화되었다. 정보화 시대를 넘어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 교육의 인재 육성 방법은 산업화 시대에 머물러있다. 우리 학생들은 아직까지 자신의 몸에 대한 자유가 없다. 아니, 대학생은 교수님의 눈치를, 직장인은 상사 혹은 고객들의 눈치를 보며 사실상 단 한번도 '두발자유'를 경험하지 못했다. 서로 더위와 추위를 다르게 타는 부부가 각 방을 쓴다는 우스갯소리도 종종 있다. 우리 학생들도 모두 더위와 추위를 다르게 느끼지만, 하복 및 춘추복 착용 시..
2022.03.17 -
[교육학] 에밀 - 루소
루소 에밀 - 아동의 성장 발달단계를 구분해서 그 단계에 맞는 교육을 논한 책 자연교육과의 직접적인 연관을 통해 자유로운 교육을 내세운다. 그는 특히 인간이 지닌 '자유'를 강조한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맡기는 '자유로운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라고 여긴다. "교육의 유일한 방법은 체험이고, 교육의 유일한 기준은 자유이다" "가르치는 이는 절대로 어린이에게 교훈을 주어서는 안된다. 어린이 자신이 교훈을 발견하도록 해야만 한다"
2018.10.16 -
[교육학] 에밀 - 장 자크 루소
어떠한 방법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생각, 말하자면 장래의 이익이라든가 어른이 되고 난 후의 행복이라든가 그들이 성장하였을 때 사람들로부터 받게 될 존경이라든가 하는 따위의 생각에 대해서 어린이들의 관심을 돌리려고 하는 일도 역시 잘못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전연 선견 능력이 없는 존재들에 대해서 행하여질 경우에 그들을 위해서는 도무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저 가엾은 불운한 어린이들에게 강요되는 공부가 모두 다 그 어린이들의 영혼에는 도무지 상기한 바와 같이 생소하고 낯설은 목적들을 목표하고 있다. 그러니 어린이들이 그와 같은 공부에 얼마만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인지 판단할 일이다. (중략) 여러분들은 내가 교육에 있어서 무용한 것으로 따지는 것들 속에 어학을 꼽고 있..
2018.08.16 -
[교육학] 프랑스 미술교육
아이들은 혼나고 난 다음에도 왜 계속 뛸까? 왜 계속 낙서를 할까?뭘 하든 도덕적으로 옳지 않거나 다른 생명체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아니라면 내버려 두는 것이 진짜 교육이 아닐까?
2018.08.09 -
[교육학] 한국의 영재교육
서울권에서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재가 가장 많은 지역이 서울이라고 한다. 정말 이 정도면 정신병자들이 아닌가 할 정도의 생각이 든다. 영재학교를 보내기 위해 사교육을 권장하는 정신병자 부모들과 '단순 암기능력'이 우수하면 영재라고 생각하는 사교육 원장 아니 사실 알면서도 많은 돈을 벌기위해 다른 이들의 인생을 마음껏 다루는 미친자들.. 얼마나 썩어야 더 썩을 수 있을까? 서울의 영재 학교에 가기 위해서 아이들은 매일 수학,영어, 과학 과외를 받는다고 한다. 영재와 영재학교가 또 상위권 대학을 가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되는 현실이 참담하다. 썩어도 너무 썩었다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