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술] 공을 잃었을 경우 후퇴 아니면 게겐프레싱?

2019. 3. 21. 22:38축구전술

공을 잃었을 경우 후퇴 아니면 게겐프레싱?


sofortige Zurückweichen gegenpressin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하는 국면에서 공을 잃은 팀은 일반적으로 즉각적으로 프레싱을 하거나 후퇴하는 방법이있다. 


공을 잃은 팀은 여러 상황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적합한 기준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세가지이다. 


첫번째는 공을 잃은 장소다. 어태킹 써드 지역보다 수비, 미드필더 지역에서 공을 잃었을 경우 더욱 높은 위험이 수반된다. 그리고 수비, 미드필더 지역에서 공을 잃었을 경우 주로 '상대팀 공격을 지연하며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적 과제이다. 공을 측면에서 잃었을 경우보다 중앙에서 잃었을 경우 공을 획득한 팀이 다양한 공격패턴으로 공격할수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사리의 나폴리는 공격작업시 선수 간 간격을 10m정도로 유지한다. 공을 잃었을 경우 즉각적인 프레싱을 통해 공을 되찾기 위함이다. 미드필더 지역에서 공을 잃었더라도 선수들의 간격이 촘촘하고 수비 대형이 잘 갖추어져있다면 굳이 후방으로 후퇴할 필요가 없다.


즉 공을 잃은 장소가 우선적인 기준이 될수 없다.


두번째는 우리 골대와 공 사이에 선수들의 숫자와 수비대형이다. 공을 잃은 시점에 선수들이 지나치게 넓게 위치한다면 소수의 선수들만이 상대팀의 깊이를 노린 패스를 차단하고 공을 소유하고 있는 상대선수를 압박 할수있다. 공격을 하는 시점부터 탄탄한 대형을 갖추고 공을 소유한 선수 후방을 굳건하게 한다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공을 잃더라고 상대방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공을 되찾을수 있다.


세번째는 공을 빼았은 선수의 포지셔닝이다. 


a. 공을 빼았은 선수가 패스를 차단하거나 정면으로 경합 상황을 맞이하여 드리블을 전방으로 할 경우 (전방)

b. 공을 빼았은 선수가 측면으로 경합 상황을 맞이하고 짧은 순간 골을 넣어야 하는 골대방향으로 등을 졌을 경우 (측면)

c. 공을 빼았으려는 선수가 '깊이를 확보하는 패스'를 따라가고 아직 공을 소유하지 않았을 경우 (후방)



원문 : http://trainertalk.net/bbs/board.php?bo_table=theorie&wr_id=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