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훈련분석 및 실전 적용

펩 과르디올라 훈련분석 및 실전적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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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련 형태는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공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상대 미드필더 4명의 "등 뒤" 에 위치한다. 첫 장면에서는 6:5로 훈련을 하는데, 골키퍼도 추가로 훈련에 관여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는 공을 측면으로 보낸 뒤, 상대방을 움직이고 라인 사이에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공을 전달하는 훈련을 한다. 공을 가진 팀은 상대방을 그 곳으로 유인한 뒤, 반대 측면의 하프 스페이스에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공을 보내는 것을 시도한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공을 받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드릴유형 : Übungsform).

 

;왼쪽 측면 수비수-> 오른쪽 센터백->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

 

 

두 번째 훈련 세션은 확장된 형태다. 공을 가진 팀은 두 명의 선수를, 수비하는 팀은 한 명의 선수를 더 가져 8:6 상황에서 훈련을 한다. 실질적으로 빌드업을 할 때는 6:6이다. 왜냐하면 공격형 미드필더는 수비 팀 라인 뒤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수비 팀은 압박을 할 수 있다. 수비 팀에 균열이 생기면, 공을 가진 팀은 라인 사이에 즉각적으로 공을 투입한다. 추가로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공이 투입되면 상대 골키퍼와 마주하여 2대 1 상황에서 슈팅할 수 있다.

 

 

마지막 훈련은 10:10 실전 형태다. 수비 팀은 공 획득 뒤 역습을 못하고, 공격 팀은 공을 잃은 후 트레이너로부터 공을 다시 건내받는다. 공격 팀은 패스를 통해 미드필더 라인을 통과하면 4-5명의 선수가 슈팅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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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우선 운용할 수 있는 선수의 폭이 좁았습니다. 또한 오늘은 5백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샤흐타르와 경기 중 마지막 라인에 선수 한 명이 더 있는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밀도있는 수비가 가능하지만 상대방이 하프 스페이스에서 2:1 패스 등을 할때 우리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전방에 선수 한명을 더 두고 싶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일반적으로 5명이서 Spielaufbau(상대 첫 번째 라인을 넘기 위한 빌드업)를 합니다. 그들의 방법은 상대 선수들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여 반대 하프 스페이스를 통해 측면 공격을 이어 나갑니다. 이런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게 내버려 둔다면 중앙 공간이 쉽게 열리게 됩니다. 우리 팀 하프 스페이스에 위치한 미드필더 선수는 두,세배로 더 뛰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1:1로 사네와 스털링을 막기는 힘듭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볼 점유율인 65% 그들의 수비수, 맨 마지막 라인의 선수들로 부터 기반한 것이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페르난지뉴를 공격하고자 하는 의도는 잘 실현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 쪽으로 유도 후 반대쪽 하프 스페이스 미드필더 또는 수비수를 통해 반대 측면 윙어에게 패스하는 패턴을 즐겨 사용한다. 일대일 능력이 뛰어난 윙어는 측면을 허물고 득점을 만들어낸다.

 

나겔스만이 언급한 것처럼 시티가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는 장면이다. 5백의 측면 수비수가 상대 측면 공격수와 따라가며 측면 지역에 촘촘한 그물을 형성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시티가 방향 전환을 할 때 발생한다. 하프 스페이스를 통해 측면 지역으로 볼을 투입한다면 호펜하임의 하프 스페이스 미드필더(11번) 은 2,3배로 많이 뛰어야 하고 그가 상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스털링 혹은 사네가 호펜하임 측면 수비수와 1대 1로 마주하게 된다.

 

나겔스만은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 미드필더를 더욱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배치했다. 상대방이 반대방향에서 공 소유시 해당 메짤라는 5백에서 수비할 때보다 많이 이동하지 않고 상대의 방향전환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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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맨체스터 시티가 원래 거치던 패스 없이 상대의 약점을 공략했다. 호펜하임 미드필더 지역이 촘촘해진 대신, 후방 수비라인 1명이 줄어들며 라인 사이 간격이 벌어졌다. 다비드 실바는 이 공간에 패스를 넣어 어시스트를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