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 훈련 방법 (2)

빌드업 훈련 방법

 

본 빌드업 훈련은 총 네 가지 훈련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훈련 세션에서는 수비수의 움직임이 없거나 제한된 상황에서 드리블 및 패스를 통해 라인을 넘는 방법을 학습한다. 두 번째 훈련 세션에서는 다양한 숫자, 공간, 시간 관계에서 선수들이 학습한 내용을 적절하게 응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세 번째 훈련 세션에서는 축소된 축구 경기를 (스몰 사이드 게임이 아니라 소규모 그룹 게임)에서 많은 결정과 실행을 통해 해결책을 넓힌다. 네 번째 훈련 세션은 두 번째 훈련 세션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본 글은 https://dokhakbuphak.tistory.com/515 에 이어 세 번째 훈련 세션과 네 번째 훈련 세션을 다룬다.

 

세 번째 세션 (소규모 그룹 게임)

훈련 설명

 

1. 훈련장을 총 세 구역으로 나눈다. 크기는 35(세로) 25(가로) 정도가 적당하지만, 설명을 위해서 운동장 크기를 크게 묘사했다.

2. 공격팀:첫 번째 구역에 2명, 두 번째 구역에 1명, 세 번째 구역에 1명을 배치한다

3. 수비팀:첫 번째 라인에 1명, 두 번째 구역에 1명을 배치한다. 라인에 있는 선수는 라인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고, 구역에 있는 선수는 구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4. 공격팀은 첫 번째 라인을 드리블을 통해서만 넘어설 수 있다.

5. 공격팀은 두 번째 라인을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서 넘어설 수 있다. 하지만 두 번째 구역에 있는 선수들은 드리블로만 라인을 넘어설 수 있다.

6. 선수들이 익숙해졌을 경우, 반대편에도 똑같은 상황을 만든다. 즉, 파란 팀 vs 빨간 팀 + 핑크 팀 vs 빨간 팀이 동시에 진행된다.

7. 선수들이 익숙해졌을 경우, 파란 팀과 핑크 팀이 같은 팀으로서 공격을 하고, 빨간 팀은 각 구역마다 1명씩 자유롭게 수비를 한다. 득점 없이 계속 라인을 넘고, 볼을 돌리는 훈련을 한다.

 

 

코칭 포인트

 

1. 공격 팀 선수는 드리블을 통해 수비 팀 선수를 묶거나 특정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격 팀 선수는 자신이 원하는 선택지로 패스할 수 있다. 첫 번째, 안쪽으로 드리블을 할 때 수비 팀 선수가 무를 경우 그 반대편에서 공간이 생긴다.

 

2. 두 번째, 조금 안쪽을 겨냥해서 드리블을 하지만 바깥쪽으로 몸이 향해있고 패스할 의도를 보일 경우 수비 팀 선수는 그 방향으로 치우칠 수 있다. 이 때 안쪽에 발생하는 공간으로 패스할 수 있다.

 

3. 세 번째, 공격 팀 선수가 첫 번째 라인을 넘어섰을 때, 두 번째 구역에 있는 선수가 수비 선수의 등을 자르는 움직임을 가져간다. 이로 인해 공간이 열린다면 깊숙히 패스한다.

 

4. 네 번째, 공격 팀 선수가 첫 번째 라인을 넘어섰을 때, 활 처럼 달리며 수비 팀 선수를 특정 공간으로 유도한다. 볼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빈 공간으로 드리블을 하거나, 다음 구역으로 바로 패스할 수 있다.

 

 

네 번째 세션 ( 경기 상황에 필요한 도구 학습 + 마무리 게임)

훈련 설명

 

두 번째 세션과 똑같이 진행하다, 선수들이 익숙해진다면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블록 간 경계를 없앤다. 마지막 블록 진입 직전 오프사이드 규칙을 통해 득점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한다.

 

축돌이

UEFA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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