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에밀 - 장 자크 루소
2018. 8. 16. 01:21ㆍ축구교육
어떠한 방법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생각, 말하자면 장래의 이익이라든가 어른이 되고 난 후의 행복이라든가 그들이 성장하였을 때 사람들로부터 받게 될 존경이라든가 하는 따위의 생각에 대해서 어린이들의 관심을 돌리려고 하는 일도 역시 잘못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전연 선견 능력이 없는 존재들에 대해서 행하여질 경우에 그들을 위해서는 도무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저 가엾은 불운한 어린이들에게 강요되는 공부가 모두 다 그 어린이들의 영혼에는 도무지 상기한 바와 같이 생소하고 낯설은 목적들을 목표하고 있다. 그러니 어린이들이 그와 같은 공부에 얼마만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인지 판단할 일이다.
(중략)
여러분들은 내가 교육에 있어서 무용한 것으로 따지는 것들 속에 어학을 꼽고 있으므로 의외로 여길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지금 여기서 내가 말하는 내용이 어린 나이의 교육에 관한 것임을 기억할 것이다. 또 누가 무어라하건 열두 살부터 열다섯 살까지의 연령에서, 천재를 제외하고선 어떠한 어린이도 2개 국어를 정말로 습득한 일이 있었다곤 믿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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