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학] Taktische Handlungskompetenz - 전술 수행능력

2018. 7. 13. 00:06축구훈련






"많은 사람들이 실점장면에서는 쉽게 문제점을 찾지만 그 실점장면 5초에서 10초전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한 팀이 실점을 하기까지는 평균 최소한 5번 이상의 수비실수가 겹쳐야 하는데, 실점의 시발점이 되는 첫 번째 수비실수와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수비실수는 대부분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이 한다는 사실입니다." 


"실점장면 그 자체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려는 생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팀이 실점위기를 맞기 전 5초에서 10초 사이에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상대에게 득점기회 자체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최고의 수비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아니라 문제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열쇠는 공격수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골을 넣지 못하는 공격수보다 첫 번째 수비의 역할을 이해할줄 모르는 공격수를 보는 것이 더 힘듭니다.”


실점을 할 때는 평균 최소한 5번 이상의 수비실수가 겹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한국 A매치 경기에서는 프로선수이자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기본적인 수비의 포지셔닝에서 많은 실수를 합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소위 축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런데 왜 실수를 할까요? 왜 수비불안 득점력 불안이 한국축구의 문제점인데 수년간 개선되지 않는걸까요?


선수들의 잘못일까요? 감독들의 잘못일까요? 그리고 프로축구에 몸담았던 몇 십년간 운동했던 분들이 기본적인 수비 포지셔닝도 모를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0%의 잘못은 한국축구협회에 있다고 봅니다. 축구협회는 스포츠 트레이닝 방법에서 몇십년간 전혀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어릴때부터 실전에 가까운 상황을 반복해서 접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 나올 때 적절하게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90% 문제는 한국 전체의 교육 및 정치 상황입니다. 자유와 창의성이 없는 폐쇠된 교육환경에서 자란 지도자들이 선수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고 혁신적인 훈련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요직에 앉아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만약 한국 축구 프로선수들이 외국에서 태어나서 올바른 트레이닝 방법으로 훈련했다면 아마 더 나은 선수가 되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테크닉, 피지컬 위주의 훈련 방식이고 진짜 실전과 가깝게 훈련을 하는 영상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Mit immer wiederkehrendem Training dieser stets gleichen Abläufe gelingt es den Spielern im Laufe der Zeit, ähnliche Situationen frühzeitiger zu erkennen und diese gegebenenfalls bald sogar schon vorauszuahnen. Mit dieser zunehmenden Erfahrung können Sie Anforderungen im Spiel schnellstmöglich meistern.  (DFB.de)


반복적인 트레이닝(실전에 가깝고 형태를 조금씩 계속 변화시키는: spielerisches und vielseitiges )방법은 선수들에게 비슷한 상황을 더욱 빠르게  인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선수들은 이러한 경험을 축적하여 경기에서 요구하는 동작들을 지배할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트레이닝이라 함은 정지된 상태가 아닌 좁은 공간에서 항상 움직이는 상황, 경기에서 실제로 일어날만한 상황을 기반으로해서 훈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Strategisch-taktische Handlungskompetenz(전략적-전술적 수행능력)


Modell der strategisch-taktischen Leistungsvoraussetzungen(mod. nach Barth, 1976. S. 61) 

- Trainingswissenschaft ein Lehrbuch 14 meyer meyer Verlag


Das situative Handeln in Sportarten hat die im Training oder Wettkampf erworbenen und im motorischen Kortex gespeicherten Informationen, die aktuelle Informationsaufnahme über die verschiedenen Rezeptoren sowie die Umsetzung strategisch vorgedachter Handlungen, in Wechselwirkungen mit den Leistungsvoraussetzungen, zur Grundlage.


스포츠 경기의 상황별 행동은 트레이닝이나 게임에서 얻은 정보, 그리고 운동피질에서 저장된 정보, 최신 정보 및 전략적으로 계획된 행동의 이행은 선수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즉 어떤 선수가 축구경기를 할 때 취하는 행동은 게임 상황, 감독의 전술 지시, 선수의 기본능력 (테크닉, 피지컬, 정신력, 전술수행능력), 그리고 경험해왔던 것에 기반합니다.







사비가 왜 축구를 잘하는지에 대해 일본에서 분석한 영상입니다. 사비의 공간감은 타고난 부분인듯 합니다. 하지만 필드위에서 사비가 취하는 행동은 반복된 훈련 및 경기에 의해 습득된 기억으로 부터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사비는 경기 중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꺼냅니다.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고 비슷한 상황으로부터 경험했던 상황으로부터 가장 나은 해결책을 바로 꺼낸다는 겁니다. 실전과 비슷한 훈련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머리를 쓰는 축구는 무엇일까요? 0.1% 천재가 아닌 이상 무엇인가를 창조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복해서 얻은 정보를 통해서 창의성이 나옵니다. 생각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가장 좋은 트레이닝은 실전과 비슷한 수백번의 게임형태의 트레이닝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