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연령 대표팀 총괄 "선수들은 과도하게 전문화 되고 있다"

2022. 3. 26. 11:23축구이야기

DFB 연령 대표팀 총괄 "선수들은 과도하게 전문화 되고 있다"

 

최근 유소년 축구는 어떻습니까? 충분히 선수들이 육성되고 있나요 혹은 독일 축구에 문제가 있나요?

 

우리는 지금 극복해야할 몇 가지 도전적 과제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다 안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다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우선 강력히 나사를 돌리고 있고 발 맞추어 가고 있습니다.

 

4번의 월드컵 챔피언은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 이 순간은 이제 지난걸까요?

 

우리는 내부적으로 인식한 명백한 몇 개의 문제점들을 처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착수하기 위해서 많은 기관들이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 독일축구협회가 말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독일 축구계에서는 많은 요소들이 역할을 기능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개혁은, 2000 유로 실패 이후 재부팅 버튼을 눌러야만 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그 때만큼 극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지금 새로운 자극이 적절합니다. 우리는 지금 선수들이 과도하게 전문화(Überprofessionell)를 요구하는 국면에 처해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부분적으로 너무 많은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몇 가지 나사를 돌려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주요한 문제는 무엇입니까? 전술적- 기술적 문제입니까? 혹은 선수들의 인성이나 의지의 문제입니까?

 

매우 복잡합니다. 전술적, 기술적 부분은 그 전에 비해 많이 처져있다거나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멘탈리티 부분에서 몇 퍼센트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독일의 미덕(Deutsche Tugende)을 다른 국가들도 차용했습니다. 우리는 아마도 몇 가지를 시스템에서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출발점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테마는 매우 복잡합니다.

 

독일축구협회에서 선수 육성을 위한 덕 :

https://www.dfb-akademie.de/unsere-tugenden-20/-/id-11008584

 

 

아마 선수들이 너무 이른 시간에 시작해서 성공에 대한 압박을 가지며 즐거움을 잃는 것도 요인이 될까요?

 

확실합니다. 우리는 너무 빨리 시작합니다. 두 가지 예시를 들어보죠. 하나는, 축구는 지금 이벤트 회사처럼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U8-U19 선수들 모두 국제 대회에 참여합니다. 만약 U15팀이 8번 정도 바르셀로나와 붙고 12번 정도 바이에른 뮌휀과 붙었을 때, 이 팀이 나중에 지역에서 가상의 아마추어 팀과 리그 경기를 한다면, 이들의 동기를 어떻게 부여할 수 있을까요? 지금 시스템은 병들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빨리 시작합니다. 두번째는, 우리는 지금 너무 지도하는 방식의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땅바닥 멘탈리티(Bolzmentalität : 거친 땅바닥에서 자유롭게 축구를 하는, 거리 축구 등에서 습득하는 기술, 정신 등을 칭함) 을 말하고 있지만, 이를 준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매우 지도하는 방식의 훈련(angeleitetes Training)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소년 선수로서 자유롭게 경기를 하며 얻는 경험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도자 교육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하려고 합니까?

 

우리는 이미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식한 문제들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지도자 교육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요소들을 다룹니다.

 

어떤 나라가 더 잘하고 있나요?

 

스페인식 교육은 개별성(개성) 을 훈련하고, 게임적으로 훈련하고, 선수들이 경험을 하고 우리와 다르게 코칭을 합니다. 우리와 다른 게임 형태에서 경기를 합니다. 스페인은 훈련의 결과를 점검하는 것이 경기라면, 우리는 주말 경기에 목표가 있습니다. 우리의 주중 훈련은 모두 주말 경기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것이 기본적 차이입니다.

 

다른 것은 게임 형태입니다. 최근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토론이 계속 있는데요. 왜 다른 나라들은 산초나 데브루잉 같은 선수를 가지고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미 어릴 때 부터 다른 게임 형태로 경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에 따라 2대2, 3대3 경기 후에 7대7 경기를 합니다.

 

성과에 대한 압박 또한 즐거움을 방해하는 요소일까요?

 

언론의 집중, 이런 것들이 전파되는 속도, 지도자의 압박은 선수들에게 전해집니다. 선수들은 체인에서 가장 마지막이자 가장 약한 고리입니다. 우리가 세계적인 선수를 육성하거나 탤런트 풀의 모든 가능성을 활용하기 위해,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야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과제입니다.

 

최근 5번의 토너먼트 대회에서 4번 떨어졌습니다. 익숙치 않은데요.

 

변화를 한다면, 사람들은 먼저 방어 태세를 취할 것입니다. 모든 변화를 직면하는 사람들은 고민합니다. 어떤 것들이 나의 일에 영향을 끼칠 것인지 등. 저는 먼저 반대 입장을 취하겠죠. 그러나 지금 무엇인가를 바꿔야만합니다. 2000년 이후 많은 것을 바꿨습니다. 유소년 육성센터 도입, 유소년 국가대표팀 개편 등 2014년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정책을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간 계획이 있나요?

 

우선 시작하고 열어봐야죠. 어떻게 발전할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독일 축구에 바라는 한 가지가 있다면?

 

같은 방향으로, 같은 배에 타길 바랍니다.

 

축돌이

UEFA B

trainertalk.net

 

 

출처 : https://www.zdf.de/sport/zdf-sportreportage/videos/interview-schoenweitz-1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