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7. 16:41ㆍ축구이야기
피파의 유소년 육성 정책 (feat. 벵거)
아르센 벵거는 2019년 11월 피파 디렉터로 임명 되었다. 그는 5월 23일-25일 독일에서 주최한 국제 트레이너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재능 육성과 프로 축구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축구 발전을 위해 축구 자원이 부족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나라 간 격차를 줄여야 한다.
유럽과 다른 나라들
벵거는 무엇보다도 어린 재능들을 빨리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강조했다.
"재능을 느끼고 인식하는 것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그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재능들을 잃고 있다"
또한 그는 스카우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아프리카의 피를 가지고 있지만 유럽에서 육성 되었다"
"그가 카메룬에서 태어났더라면, 오늘과 같은 공격수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유럽과 그 이외에 국가. 그 이외에 국가는 도움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정말로 많은 재능들을 잃게 될 것이다"
재능을 발굴하는 것이 첫 걸음이라면, 두 번째는 육성이다. 벵거와 그의 팀은 코치 교육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향상 시킬 것이라 공언했다. 유소년 선수들을 적절하게 교육하기 위해서, 코치들도 그에 상응하는 퀄리티를 가져야 한다.
"5-12년 안에는 더욱 나아질 것이고, 나쁜 코치는 거의 없을 것이다"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모든 나라의 도움
FIFA의 세계 축구 개발 부서에서 시작한 프로그램 중 FIFA 기술 리소스 센터의 설립은 더 나은 코치 교육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미래의 축구 교사는 유명한 전문가와 코치가 설계한 풍부한 기술 정보, 분석 및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벵거는 이 정책이 다양한 지역 간의 여러 격차를 줄이기를 희망한다. 남미와 유럽 국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축구를 지배하고 있다. FIFA는 최고의 축구를 홍보할 수 있는 조건과 구조를 만들어 모든 국가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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