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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학] 한국 유소년 축구 교육 문제
한국 유소년 축구 교육 문제 유소년 축구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까? 우리는 월드컵이 끝난 후 기사 1면에서 이런 기사를 쉽게 볼수 있다. "전문 수비수 부재.. 대형 수비수 육성 필요" "포지션 별로 어릴때 부터 전문적으로 키워야 한다" 이와 같은 기사들을 보면 답답하다. 대중들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주어야 할 스포츠 기자들이 자신들의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전문적인 지식 없이 아마추어 축구인들에게 잘못된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잘못된 초,중,고 교육 때문에 본질을 보지 못하고 생각을 하지 못한다. 당연하게 생각하면 된다. 하기 싫은 것을 시키면 역효과가 날 뿐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고 어린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면 문제는 너무 쉽다. 어린 아이들은 패스를 하지 않고 공에 집착..
2018.07.09 -
[축구이야기] 김병수의 축구 3
영남대 출신의 손준호 말로는 영남대가 포항보다 패스를 더 많이 한다고 했다. 이런 패스 축구를 지도한 계기가 있나? 특별한 계기는 없다. 1998년 포철공고에서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자연스럽게 패스 축구를 생각했다. 축구는 주도권 싸움인데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수비보다 공격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공격을 많이 하려면 공을 더 많이 지배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패스 축구를 생각하게 됐다. - 상대에 상관없이 영남대는 패스 축구를 유지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전방에 공격수를 많이 뒀을 때 유리한 상황은 크로스가 올라오는 경우 밖에 없다. 공격수들이 많아지면 공간만 밀집되고 역습에 당할 우려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포지션의 선수들이 공을 어떻게 소유할지 철학만 갖고 있다면 팀에 변화를 ..
2018.07.09 -
[축구이야기] 김병수의 축구 2
선수들이 특별히 가져야 하는 능력 같은 건 없어요. 우리가 똑같은 정신을 갖고 있으면 어차피 하나가 되는데 뭐. 그 똑같은 정신을 만드는 게 힘든 거고. 가급적이면 볼을 잃어버리지 않는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지. 그런 선수가 있으면 분명 필요하죠. 연결고리가 잘 될 수 있고 기술적인 선수가 있으면 좋겠지. 그런 선수가 수비에 약점을 보일 수도 있겠죠. 조금 부족한 건 서로 채워줘야겠죠.
2018.07.09 -
[축구이야기] 김병수의 축구 1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디테일을 잡아야 팀 전체의 속도가 빨라진다는 거죠. 모든 선수가 똑같은 동작으로 통일이 돼야 플레이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잖아요. 그래야 서로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어요. 그게 복잡한 게 아니에요. 선수들이 복잡하게 받아들이면 문제가 생길 테니까 단손순하게 만들어야 돼요. 디테일이란 건 화려한 게 아니라 기본 동작을 더 빠르게 하는 거죠. 공을 잡아놓는 방향, 자세 등 훈련에서 강조하는 것들이 제 팀의 기본이 돼요. 디테일이 모이면 경기하는 속도가 빨라지죠. 팀이 앞으로 나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쉽게 말하자면 자동화라고 할까요? 속도뿐 아니라 템포도 빨라지죠. 그러면 상대 팀에게 프레스(압박)를 안 당하겠죠. 그것만으로도 모든 게 될 수 있는 거예요. 모든 게 가능해져요. 축구의 문..
2018.07.09 -
[축구전술] 게겐프레싱
게겐프레싱은 독일에서 파생된 언어이지만 클롭이 만들었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습니다. 게겐프레싱은 정말 간단한 개념이며 어느 팀의 특유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공격전술과 수비전술은 감독 철학, 감독 성격, 팀 철학, 대회 성격(리그냐 토너먼트냐), 국가 대표 경기( 독일축구협회가 분석한 EURO 2016 보고서에 : https://www.bdfl.de/images/ITK/2016/Dokumentation/em_analyse_end.pdf 의하면 이 대회 때 팀들은 공을 잃은 후 즉각적인 압박보다 라인을 무르는 식의 수비를 했다)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게겐프레싱은 1명이든 2명이든 3명이든 우리 진영이든 상대 진영이든 공을 빼앗겼을 시에 즉각적으로 공을 빼았는 행위 또는 시도를 말하기 때문에 위의 내용은..
2018.07.09 -
[축구전술] 세미존 수비
현대축구 공격 흐름의 변화인 "최대한 깊게 필요시 넓게" 이어 현대축구 수비 흐름의 변화 " 지역 혹은 공간 수비 + 맨투맨 수비" 수비 전술의 변화가 맨투맨으로 회귀하는가? 이전의 공 중심 공간 혹은 지역방어는 자신이 맡아야 하는 해당선수를 수비하는 것을 등한시 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현대축구 수비의 특징은 지역방어를 기본으로 맨투맨을 가미한 수비이다. 전방 공격수의 압박 타이밍에 따른 수비 간격 조절이 핵심이다. 공격적으로 빠르고 조직적으로 압박하지 않는다면 kompakte Ordnung을 잃어버려 공간을 계속 내주게 된다. 동영상 : http://fussballtaktik.tistory.com/category/%EC%B9%BC%EB%9F%BC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