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독 중용에 대한 오해
젊은 감독의 중용에 대한 오해 최근 유럽 축구계에 등장한 젊은 감독들이 대세다. 특히 독일에는 율리안 나겔스만을 필두로 마이켈 숀바이츠, 도메니코 테데스코, 세바스티안 회네스, 플로리안 코펠드, 올레 베르너 등 연일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오해가 존재한다. 마지막 지푸라기(the last straw)라는 말이 있다. 낙타가 사막을 건너면서 매우 지쳐있어는데 낙타의 등에 지푸라기 하나를 얹히자 낙타가 주저앉았다는 얘기다. 주인은 지푸라기가 문제였다며 지푸라기를 탓하고 야단을 친다 (최동석, 2021). 정확한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 현상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 유럽 축구계에서 젊은 감독들이 중용되는 이유는 그저 젊기 때문이 아니라, 나이를 초월한 능..
202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