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술] 후에고 데 포지시온, 포지션 플레이란 무엇인가?

2019. 1. 20. 18:04축구전술

"Juego de Posicion" "Positiespel"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독일권 국가에 생소하다. 독일권 국가에서 사용되는 "Positionsspiel"는 "Juego de Posicion"에 비해 단순하고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않다. "Jugeo de Posicion"이란 무엇일까?

 

Juego de Posicion은 공격의 구조화된 계획 내에서 플레이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아래 그림은 펩 과르디올라의 뮌휀 훈련장 모습이다. 

 

Guardiola's pitch

 

 

 

플레이어는 해당 영역에서 게임 국면과 관련하여 특수한 임무와 책임을 갖는다. 이 개념의 독특한 점은 공의 포지션에 의해서 옵션이 사전에 결정되는 것이다. 공이 왼쪽 윙 지역에 있는 상황과공이 18 yard box(16er :페널티 박스)에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어들이 영역을 분배하여 위치하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 이런 변화는 가능한 많은 패스 옵션과 이동 경로를 팀에게 부여하는 동시에 상대방에게 문제를 일으킨다. 선수들에게 할당된 복잡한 임무로서 짧은 패스와 공의 순환은 중요한 도구로서 여겨진다.

 

 

Is this how Guardiola's pitch always looks like? 

 

 

매우 독단적이고 강건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루이스 반할에 의해 기본적인 이아디어가 사용된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점이 있다. "Juego de Posicion" 혹은 Positiespel은 선수들간 존과 임무가 유연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에 의해 점유되는 것이다. 트레이닝 시행 혹은 플레이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종종 문제가 발생한다.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포지션을 떠나는 것을 모르거나 다른 포지션에 확신이 없을 상황을 위해 견고한 포지션과 극도로 독단적인 스타일이 발생한다. 

 

 이것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짧은 패스 콤비네이션을 위해 삼각형이 형성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공을 운반하는 자는 두개 혹은 이상적으로 근처에 세개의 패싱 옵션을 보유해야한다. (다이아몬드 형태가 삼각형 형태보다 더욱 유용하다). 추가 패싱 옵션은 이러한 형태에서 확장되며 팀 전체에 걸친 연결방식으로 발생되어야 한다. 동일한 수평선상에 세 명의 선수가 위치하거나, 동일한 수직선상에 두 명의 선수가 위치하는 삼각형은 의미가 없다.

플레이어가 패스하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와 같은 라인으로 이동하면 다른 플레이어는 다른 라인으로 이동해야한다.

 

이렇게 하므로써, 상대방을 넘어서 패스를 하거나 상대방을 원하는 공간으로 끌어들일수 있다. 바이에른에서 우리는 이와 같은 상황을 관찰할수 있다. 로벤이 터치라인을 점유하면, 풀백은 안으로 향한다. 반대로, 풀백이 윙을 밀어내고 터치라인에 점유한다면, 윙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한다. 이것은 근처 8명 선수 혹은 후방 수비수들에게 항상 두 가지 패싱옵션을 제공한다.

  

 패스 패턴, 포메이션, 공을 운반하는 자의 임무, 공 근처의 선수들은 코치의 플레이 철학에 의존한다. 그러므로 점유된 포지션, 짧은 패스, 포제션(소유)와 공의 순환흔 필수적이다. 

 

 

 

Could a grid also look like this? 

 

 높은 점유율에 숨겨진 "후에고 데 포지시온"의 목적은 상대방을 넘어서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이동시키고 특정 공간을 열거나 혹은 공간을 점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볼 포제션, 높은 점유율"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플레이 철학이 아니라, "Juego de Posicion" 혹은 "Positiespel"의 도구이다.

 

높은 점유을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공격을 통해 상대방을 움직이고 이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것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 선수들의 포지션을 재편성하고 상대방 주위에 삼각형 혹은 마름모 형태를 취한 다음 다시 시도한다.

 포제션, 즉 점유가 독단적으로 플레이 철학이 된다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이것이 왜곡된 형태로 나타난 것이 티키타카인데, 이는 "Juego de Posicion"의 기본 의도를 반영하고 있지 않고 포지션 플레이 없이 연습될수 있는 것이다.

 

"티키타카"를 사용하는 팀은 비효율적인 점유를 한다. 이것은 전술적인 방법이 아니라, 효과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결여된 결과이다. 공격을 생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비효율적인 점유가 나타난다.

 

출처 : https://spielverlagerung.com/2014/11/26/juego-de-posicion-a-short-explanation/

저자 : Red Bull Salzburg Co Trainer Rene Ma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