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술] 포지션 플레이의 원칙 - 우월성

2019. 1. 21. 19:57축구전술


14개의 트로피를 바르셀로나에서. 4개의 트로피를 바이에른 뮌휀에서.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적 토대가 되는 Juego de Posicion. (이탈리아어로 Giochi di Posizione 네덜란드어로 Positiespel 독일어로 Positionspiel 영어로 Positional play이다.)


포지션 플레이의 원칙. 포지션 플레이는 많은 원칙을 포함하고 있지만 가장 근간이 되는 원칙은 우월성의 모색이다. 축구 경기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우월성이 확보될수 있다. 팀이 게임을 지배하는 도구로서 우월성을 사용한다. 다른 원칙들은 이런 아이디어로부터 발생한다.


 아래는 과르디올라의 자서전을 쓴 Marti Peraranau의 인터뷰 내용이다.


Marti Perarnau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포지션 플레이는 단순히 볼을 수평으로 운반하는 것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더욱 복잡한 것을 포함한다. 각 라인의 뒷 공간에서 우월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더욱 빠르거나 조금 빠르게, 더욱 수직적으로 혹은 조금 수직적으로, 더욱 집단적으로 혹은 덜 집단적이지만 항상 유지되어야하는 유일한 것은 우월성의 추구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라인 사이에 free men을 만들어 내야한다.


포지션 플레이는 구조화된 플레이의 모델이다. 이것은 계획적이며 자세하게 연구되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 도중 발생할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과 항상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그러나 이 플레이 모델에 적응할수 없는 선수들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감각적인 선수들이며 팀에 많은 공헌을 할수있다.


감독이 떠났을 때, 팀은 같은 플레이를 계속했지만 근본적인 무브먼트에서 집중력과 강도를 잃어가고 있었다. 움직임이 수평적인 경향이 있어 예측 가능하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우위를 창출할수 있는 가능성이 감소되었다. 이는 바르사가 과르디올라가 떠난 후 겪었던 주요한 문제 중 하나였다.


바이에른 뮌휀에서 과르디올라는 루이스 반 할이 5년전 도입했던 포지션 플레이를 재도입 하였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현재 수평적인 플레이보다 수직적인 플레이에 더욱 많은 집중을 하고 있다. 경기 중 우월성을 추구하기 위해 수직적인 패스를 하는 것은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

– Marti Perarnau


포지셔닝의 우월성은 상대 수비라인을 관통하기 위해 필요하다. 공을 효과적으로 운반하고 소유를 안정적으로 한다. 우월성의 형태 중 하나는 numerical superioty(수적 우위)이다. 즉 우리의 팀은 free man이 있다는 것이다. 공의 운반, 포지셔닝, 플레이어의 무브먼트를 통해 자유롭고 마킹 당하지 않는 선수를 찾는 것이 목표다. free man은 우리의 공격작업 중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수 있다.


“Look for the 3rd man (free man) to be able to turn and face the play.”

 – Juan Manuel Lillo


예를 들어,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긴, 평평한 패스를 3자에게 하는 것이 추천되어진다. 이것은 카운터 어택을 피하기 위한 주요 원칙이다. 제 3자는 긴 패스의 옵션을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대개 더욱 많은 공간을 가지고 필드를 효율적으로 볼수 있다. 종종 톱 팀들이 롱 패스 후 뒤로 공을 내주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롱 패스는 목적지에 압박을 유발한다. 왜냐하면 롱 패스는 긴 거리와 공중에서 공이 머무는 시간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대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롱 패스가 압박을 탈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되고 상대팀은 공의 목적지 주위에 압박을 형성한다. 공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후방에 위치한 선수에게 공을 다시 전달한다. 공의 목적지로 선택된 선수보다 2차적으로 공을 받는 선수는 더욱 좋은 시야를 확보하고 비교적 압박에서 자유로운 상황에서 공을 받는 것을 가능케한다.


과르디올라의 팀은 주로 공에서 먼 지점에서 공간을 확보한다. (이것은 과르디올라의 팀 뿐만이 아니다) 그들은 플레이어가 밀집되지 않은 공간으로 가장 멀리 대각선으로 공을 처리한다.


과부화 되지 않은 지역(underloaded areas)는 즉각적인 플레이에 중요하다. 과르디올라의 팀은 필드의 중앙에서 우월성을 추구한다. 영구적으로 중앙을 차지하는 것은 플레이어가 항상 패스 옵션을 보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르디올라의 플레이어들이 서로를 지원한다는 것은, 플레이어들이 항상 최소 2개, 이상적으로 3개의 패스 옵션을 보유하고 잇다는 것을 의미한다.


플레이 구조에서 삼각형과 다이아몬드 모양이 형성된다. 포지션 플레이에서 수적 우월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통적인 사례는 "Salida Lavolpiana" or "The way out of La Volpe" 라볼피아나이다. 이것은 후방에서 공을 점유하는 다양한 변형 중 하나이다. 상대 공격수와 펩의 수비수가 동일할 경우 펩은 플레이어를 후방 라인에 자주 떨어뜨렸다. 이 아이디어의 장점은 리요에 의해 언급되었다.


포지션 플레이는 압박하는 상대 팀의 수비 라인에서 우위를 창출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공의 첫 번째 진행이 깨끗하면 모든 것이 훨씬 쉽다.– Juan Manuel Lillo


골키퍼를 활용하는 것은 후방에서 우위를 확립하고, 상대 라인을 넘어서 공을 진행하며, 유리한 공격을 창출하기 위해 필드를 이동 시키는 또 다른 방법이다. Salaida Lavolpiana는 중앙 수비수가 넓게 퍼지며 발생한 공간에 중앙 미드필더가 떨어지는 변형이다. 이것은 후방에 스리백을 형성하고 볼의 진행을 위해 골키퍼가 추가적으로 개입하는 형태다.


이것은 주로 2명의 수비수가 2명의 스트라이커와 대응할때 발생한다. 이 무브먼트는 후방에서 3대2의 상황을 연출하며 free man의 이용이 가능해진다. 풀백은 미드필더 라인으로 올라가고 연쇄적으로 미드필더 라인에 우월성을 부여한다. 이것은 상대방 골대로 가는 유리한 경로를 제공해준다.


“Pass to the next lines of play.”

– Juan Manuel Lillo


또 다른 우월성은 질적 우위이다. 이 아이디어는 잘 알려져있다. 1대1 , 2대2 / 우리 선수들 중 가장 잘하는 선수와 상대 선수들 중 가장 못하는 선수를 붙이는 것은 축구에서 흔한 전략이다. 


“수적, 포지션적 그리고 질적 우위가 존재한다. 모든 1대1 상황이 동등하지 않다.”

– Paco Seiru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