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술] 축구 빌드업 시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의 포지션

2019. 2. 13. 00:03축구전술

축구 빌드업 시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의 포지션



그림 1.


중앙 수비수들은 Spieleröffnung(골키퍼로부터 시작된 짧은 패스를 받아 상대 공격수 앞에 위치하여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 시 페널티 박스 너비로 벌려 위치한다. 이들은 상대 첫번째 수비라인이자 상대 공격수들 앞까지 드리블을 한다. 이를 통해 상대 공격수를 묶을수 있고, 우리팀 선수가 공간을 확보할수 있다.


방향 전환 시, 공을 받는 선수가 더욱 빠르고, 공격적으로 빈 공간을 향할수 있도록 앞쪽 발로 패스한다.


2명의 중앙 수비수가 위의 대형처럼 위치할때 장점은 많은 선수들이 상대 골대에 가까이 위치한 것이고, 단점은 2명의 중앙 수비수들이 각자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실수를 할 경우, 동료들이 수비 복귀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를 보완하는 방법 또한 있다.


그림 2.


측면 수비수들은 독일 축구협회 가이드 라인인 “가능한 깊게, 필요하면 넓게 위치”에 입각하여 행동한다. 측면 수비수들은 상대 미드필더 라인의 높이까지 올라간다. 상대 미드필더의 등 뒤에서 공을 잡을 경우, 더 빠르게 상대 골문에 도달할수 있다.


또 다른 방식으로, 측면 수비수가 하프스페이스에 위치하는 것이다.


*위 그림과 달리, Spieleröffnung 혹은 Spielaufbau의 형태는 각 팀의 시스템과 상황에 의해  다양화 될 수 있다. 시스템이란 팀이 축구의 네가지 국면에서 원칙에 입각하여 작동하는 방식으로서, 포메이션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2명의 중앙 수비수가 10m 너비로 더욱 좁게 서는 방식, 6번 혹은 8번이 중앙 수비수 옆이나 사이에 위치하는 방식, 측면 수비수가 사이드 라인에 위치하지 않고 하프 스페이스에 위치하는 방식, 마름모 형태 등이 있다. 공격과 수비를 나누어 보지 않고 축구 전체를 일련의 과정으로서 인식하여 대형을 갖추고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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