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학 - 축구 근력 훈련은 언제, 그리고 왜 해야하는 것일까?

2019. 7. 18. 20:34축구훈련

트레이닝학 - 축구 근력 훈련은 언제, 그리고 왜 해야하는 것일까?

 

 

축구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스프린트, 점프 그리고 순발력이 필요한 액션이 발생할까? 연령, 포지션, 수준에따라 평균적으로 1000-1400회가 발생한다. 순발력 및 민첩성을 요구하는 액션이 축구 퍼포먼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스프린트, 득점, 상대방 슈팅 저지 혹은 경합상황에 필수적이다.

 

Dr. Michael Keiner는 볼프강 괴테 프랑크푸르트 대학 (Wolfgang Goethe-Universität Frankfurt)에 재직중이며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순발력과 관련된 액션을 최상으로 훈련시키는 방법을 고안중이다.  2016년 1월 21일 그리고 22일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근력훈련 부제 : 최대근력 그리고 순발력 향상을 발표했다.

 

 

DFB. de : Keiner씨, 프로경기에서는 종종 퍼포먼스 측정 기준치로서 뛴 거리를 측정하여 보여줍니다. 스프린트나 순발력적인 액션이 더욱 유효하지 않은건가요?

 

Keiner : 간단하게 말할 사항이 아닌듯 합니다. 축구는 복합적인 변수가 포함된 스포츠입니다. 경기수준 그리고 포지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수들의 이동거리는 주로 경기당 6-12km입니다. 지구력은 전술과 기술외에 반박할 여지 없이 퍼포먼스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동거리가 항상 똑같은 템포로 이루어지지 않은점입니다. 몇몇의 스프린트가 전제되어있을 것이고 이것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승리 혹은 패배를 결정짓는 요소일수 있습니다.  

 

DFB.de : 어떤 방식의 근력훈련을 통해 순발력이 포함된 액션을 훈련할수 있나요?

 

Keiner : 최대 근력 훈련입니다. 이에 관련한 다양한 식견들이 존재합니다. 스프린트 훈련을 통해 스프린트를 더욱 빠르게 할수있고 점프 훈련을 통해 더욱 높게 점프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상은 어느순간 정체됩니다. 순발력적인 액션이 포함된 기본은 최대힘입니다. 근력 증가와 함께 이를 훈련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벨을 활용한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DFB.de : 왜 유소년 시기부터 그런 훈련들이 시작되어야 하는거죠?

 

Keiner : 프로에 입문했을때 시작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최대 근력 훈련은 트레이닝 계획에서 의미있게 구성되어야 합니다. 프로 영역에서는 강도가 매우 높고 훈련을 자주하고 시합도 많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 시기에 최대근력을 눈에띄게 향상시키는 것은 더욱 복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소년기부터 전통적인 바벨 훈련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DFB.de : Keiner씨의 연구에 따른 유소년기에 최대근력과 순발력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실수 있나요?

 

Keiner : 우리는 프로 클럽에 속한 A-, B- 그리고 C 유겐드를 대상으로 2년간 연구했습니다. 그들은 주 2회 근력훈련을 수행했습니다.

 

DFB.de :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으로 구성되었나요?

 

Keiner : 예를 들어 B유겐드는 일요일마다 게임이 있습니다. 화요일마다 어깨 쪽을, 목요일 마다 하체쪽을 했습니다. 화요일 목요일 둘다 상체를 위한 벤치프레스, 턱걸이 혹은 바벨 숄더 프레스(Nackendrücken)을 했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테스트를 했습니다.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통제그룹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근력훈련을 하지 않고 일반적인 축구훈련을 했습니다. 이들과 비교하여 향상치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DFB.de : 즉, 그 선수들에게 해당사항을 지시했다는 말이군요. 2년간 주 2회 근력훈련을 하고 다른 집단은 이를 하지 않고 축구훈련을 했구요. 클럽들은 이에 동의했었나요?

 

Keiner : 근력훈련은 독일축구에서 당시 중요한 포커스가 아니었습니다. 독일축구협회와 유소년국가대표팀은 이 부문을 개척하는 역할을 부여받았죠. 어려웠던 점은 클럽의 스포츠 디렉터를 설득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결과를 확인한 후에 이를 인정했고 양 클럽 모두 근력단련실을 설치했습니다. 한 클럽은 아틀레틱 트레이너를 고용했구요.

 

DFB.de : 결과는 어땠나요?

 

Keiner : 근력훈련을 한 선수들은 근력훈련을 하지 않은 선수들에 비해 스프린트, 점프와 방향전환과 같은 순발력이 필요한 부문에서 나아졌습니다. U17 선수들구상은 이미 부분적으로 분데스리가 선수들의 수준에 도달해있습니다. 이런 신체적인 조건은 프로축구에서 도약을 더욱 쉽게하는데 기여합니다. 선수들의 피드백도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한 근력훈련에 대한 구상이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DFB.de : 연구를 통해 획득한 지식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중요성을 가지나요?

 

Keiner :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축구클럽에서 근력훈련의 중요성을 절감할겁니다. 유소년기에는 엘리트슐레에서 축구 교육을 받고 근력훈련을 계획에 따라 구상할수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또한 클럽은 이 분야의 전문가를 데리고 와야합니다. 

 

 

원문 : https://www.dfb.de/news/detail/krafttraining-im-nachwuchs-dank-kniebeugen-einen-schritt-schneller-136786/full/1/ 

번역 축돌이 koreaemil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