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소년 축구 토대를 만들다, 마르셀 루카센

2020. 5. 15. 03:20축구훈련

독일 유소년 축구 토대를 만들다, 마르셀 루카센

 

 

 

마르셀 루카센은 독일 유소년 축구의 숨은 공로자다. 그는 트레이너의 일상적인 지시에서 문제점을 제기했다. 트레이너들은 "집중해" "깔끔하게 패스해" "옵사이드에 걸리지 마"  라고 말한다. 그는 저명한 트레이너들조차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잇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선수들은 퍼스트 터치를 정확하게 하는 것을 원하고, 깔끔하게 패스를 하는 것을 원하고 득점하고 싶어한다. 마르셀 루카센은 "그렇다면, 왜 그들은 하지 못하는가? 에 기반하여 문제를 고민해야한다" 라고 했다.

 

마르셀 루카센은 독일축구협회에서 기술/전술 부문 개별 트레이너로서 활동했다. 그의 주 활동 분야는 유소년 국가대표팀의 개별, 포지션 특성적인 기술적 전술적 교육이었다. (센터링, 드리블, 페인팅, 퍼스트 터치, 주변 시야, 코디네이션 멘탈 트레이닝.) 그는 모든 팀 훈련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고 알렉스 퍼거슨의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르네 뮬렌스텐 아래에서 8년 동안 축구 기술과 상황별 1대1 모델을 만들었다.

 

그의 방법론은 매우 과학적이며 축구계에서 유명하다. 루카센은 트레이너, 생리학자, 심리학자, 생체역학자로서 교육을 받았다.

 

독일축구협회 기술고문이었던 셰프 마티야스 잠머는 계획을 수립해 마르셀 루카센에게 맡겼다 "사비 혹은 이니에스타는 특출나게 빠르지 않지만 사전 움직임으로 상대방을 제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연속 동작을 이어나가기 위해 항상 선수들에게 오픈 포지션을 주문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2kJbJZSvDU&list=PLbc5aaN5YaWCTWdNE3dApa3c4eT-KyKDV

 

자유롭게 연습 시키기

 

1. 양발로 공 차기 -> 상체의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공과 함께 움직이는 훈련

2. 양발로 공 차기 -> 공 뒤로 뺐다가 대각선으로 치고 가기

3. 양발로 공 차기 -> 공 뒤로 지탱하는 발 사이로 넘겨서 치고 가기 

4. 양발로 공 차기 -> 180도 회전

5. 양발로 공 차기 -> 180도 회전

 

설명하기

 

사이드에서 상대방이 올때 -> 2번

사이드에서 상대방이 올때 (내 포지션은 등진 상태) -> 3번

상대방이 따라올 때 -> 4번 상대방과 먼 발로 공은 민다. 템포를 내기 위해 공은 조금 멀리 놔둔다.

상대방이 따라올 때 -> 5번 등 뒤에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대방을 흔든다. 동작 후 팔로 상대방을 밀어야 한다

 

다시 자유롭게 연습 시키기

 

1. 번호 부르기

2. 다이내믹 요구

3. 그리드 설정

4. 타이밍 요구

 

상황 훈련

 

1. 45도 방향 전환 드리블

 방향 전환 후 옆에 패스

2. 1번과 똑같음. 하지만 패스 받을 때 퍼스트 터치 조금 길게 템포 높이면서 들어가는 것을 요구

3. 등 서로 마주하기

4. 공 뺏지 않는 상대방과 경합

5. 다이내믹 요구

 

오프더볼 훈련

 

2인 움직임

 

오프더 볼 움직임 중요한 것, 등 뒤에서 공 받기

 

1. 깊이 상대를 끌어낸 후 아래에서 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 뒤 측면에서 공을 받는다

2. 아래에서 공을 받는 것은 상대 뒤에서 공을 받을 의도가 없고 1대1을 하겠다는 의도다 

 

3인 움직임

 

미드필더는 공을 받기 전 의도적으로 상대방 뒷 공간을 보고 움직여 상대방을 끌어 내린다. 이후 공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긴 라인 방향전환게임

 

긴 라인을 만든다. 끝에서 끝으로 패스를 성공하면 점수. 오픈 포지셔닝 계속 강조

 

중간라인 1대1 게임

 

3 가지 공간으로 나눈다. 중앙 공간은 밀집 대형. 끝 공간은 공격수 1명과 수비수 1명만 위치한다.

 

후기 :

 

개별적인 내용으로 봤을 때 한국 코치들과 차이가 없었지만 전체적인 연결과정 및 구조가 엄청 체계적이라 선수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개별 기술에 관한 디테일한 부분은 한국 코치들이 뛰어난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인 과정을 디자인 하는 힘이 부족한 듯 하다. 이 힘은 축구장이 아니라 학교 교육에서 생기지 않나 생각해본다!

 

축돌이 : 김기현


유럽축구연맹/독일축구협회 B라이센스 지도자자격증

 koreaemile@gmail.com

http://trainertalk.net

https://brunch.co.kr/@kamugo92

 

출처 : https://www.spox.com/de/sport/fussball/dfb-team/1111/Artikel/nationalmannschaft-jugendausbildung-marcel-lucassen-technik-taktik-trainer-matthias-sammer-cristiano-ronald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