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스몰 사이드 게임의 효과

2021. 8. 11. 09:55축구훈련

축구에서 스몰 사이드 게임의 효과 - 트레이너톡넷 축돌이

 

1. 도입

 

축구에서 신체적, 정신적 부하는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U13 선수는 경기당 7km 달리는 반면, 1974년 월드컵 챔피언이었던 서독 선수들은 경기당 5km 이상 달리지 않았다 (Buchheit et al., 2010 ; Saward et al., 2016). 또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도 높은 달리기 및 스프린트 거리와 횟수도 2006/07 시즌부터 2012/13 시즌까지 증가했다 (Little & Williams, 2007). Meyen (2012) 에 의해 볼 터치 시간도 감소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1966년 월드컵 결승에서 볼 터치 시간은 2,6초를 기록한 반면, 2010 월드컵 준결승전 스페인과 독일간 경기에서는 1,06초를 기록했다. 즉, 축구는 빠른 템포로 발전하고 있으며 빠른 결정 뿐만 아니라 많은 스프린트 횟수와 거리를 요구하고 있다 (Vieira et al., 2019). 현대 축구선수들은 공간, 시간, 상대방 압박 아래 가능한 빨리 예측하고, 인식하고, 결정하고 실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축구 감독, 코치 및 트레이너들은 이를 기반으로 트레이닝을 구성해야한다. 이에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스몰 사이드 게임이 축구 특성적 능력을 다이나믹하게 훈련 시킬 수 있는 도구로서 이용가능하다. 스페인 및 포르투갈 축구 전문가들은 환원주의적 관점에서 발생한 기술, 체력, 심리, 전술을 나누어 축구 훈련을 하는 고립적 접근 방식은 축구의 특수성을 훈련시키기에 적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전체 게임을 부분적으로 나누지 않고 종목의 특수성을 훈련 시킬 수 있는 통합적 관점에서 더욱 나아가 팀 게임 모델의 특수성을 훈련 및 학습 시킬 수 있는 방식을 선호했다 (Tamarit, 2015; Mallo, 2015). 이는 전술적 주기화 이론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로서, 현대 축구 훈련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경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술적 움직임을 훈련하는 동안 경기를 수행할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들을 동시에  획득할수 있다. 엘리트 유소년 축구에서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은 그들의 최대 스피드를 85-94% 만 수행한다고 나타났다 (Haddad et al., 2014). 현대 축구 훈련은 선수에게 최대치 이상의 체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에서 요구하는 전술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만큼의 체력을 요구한다 (Lacome et al., 2017). 이에 근거에 스몰 사이드 게임은 경기와 비슷한 상황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축구 특성적 조건들을 훈련하기에 적합하다. 운동 부하 또한 목표치에 따라 외부적 조건 및 규칙을 통해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Ometto et al., 2018 ; Rampinini et al., 2007). 

 

2. 외부적 조건 및 규칙

 

어떤 외부적 조건 및 규칙들이 어떤 능력들을 함양하거나 향상 시킬 수 있는지 일반화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선수들의 특성 및 능력과 관찰되지 않는 독립변수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5m x 20m 필드에서 참여하는 선수들의 숫자가 증가할 수록 심박동수가 줄어드는 반면, 20m x 15m과 30m x 25m에서는 심박동수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Owen, Twist & Ford, 2004). 표준화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 감독, 코치 및 트레이너는 외부적 요인 및 규칙 변화를 통해 수천가지의 훈련을 만들 수 있다. 본 글에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요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경기장 크기

-선수 숫자

-터치 숫자

-시간 제한

-수비수의 활동

-금지 및 의무 지역

-득점 인정 (1점 혹은 2점 혹은 3점)

-골대 크기

-골대 수

-골키퍼 투입

-팀 구성

-팀 숫자

-선수 숫자

-코치의 개입

 

트레이닝 효과는 축구 감독이 어떤 조건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2개 이상의 조건 수정을 결합시켜 다양한 효과를 유도할 수도 있다. 규칙 변화를 통한 스몰 사이드 게임은 생리학적 변화 뿐만 아니라 단계별 운동 학습도 교육할 수 있다. 학문적으로 검증된 규칙의 효과들만 본 글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선수들의 특성 및 능력과 관찰되지 않는 독립변수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효과들이 모든 팀에게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유념해야한다.



2.1 기술적 - 전술적 효과

 

기술 및 전술 학습을 위해 스몰 사이드 게임이 활용될 수 있다. 브라질 연구 팀의 메타 분석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규칙들이 기술적 전술적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Ometto et al., 2018). 가장 잘 알려진 규칙은 경기장 크기의 변화를 통해 선수들의 목표하는 기술적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다. 큰 경기장의 특징은 적은 득점, 적은 드리블링 횟수, 볼 잃은 후 적은 볼 탈취다. 반대로 스몰 사이드 게임에서는 볼 터치 횟수가 증가한다 (Casamichana & Castellano, 2010 ; Costa et al., 2011), 왜냐하면 선수들이 공간적 압박 아래 빠른 실행을 강요받기 때문이다. 같은 테마를 연구했던 다른 논문에서는 줄어든 경기장 크기가 개별적 측면에서 기술적 -전술적 활동의 횟수를 증가 시킨다고 나타났다. 2대 2와 4대 4에서 패스, 볼 터치 및 드리블 횟수는 5대 5와 11대 11 게임에서 보다 더욱 많았다 (Clemente et al., 2020). 수적 열세인 팀을 동원해 훈련을 할 때 전술적 측면에서 특정한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수적 열세인 팀은 수비 시 전체 경기장을 수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수적 우월성을 확보한 팀이 깊은 공간으로 패스를 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었다 (Praça et al., 2016). 골대 크기를 조절을 통해 개별적 공격 및 수비 액션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작은 골대에서는 슈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좁기 때문에, 상대 골대로 향하는 드리블 횟수가 증가했다 (Costa et al., 2011). 선수들이 많은 드리블을 할 수 있도록 골대 크기를 줄일 수 있다. 골대가 2개 이상 위치했을 경우 슈팅 횟수가 많았다 (Figueiredo & Rodrigues, 2016). 골대가 6개 위치했을 경우 골대가 2개 위치했을 때보다, 공이 측면이나 상대 지역에 머무는 경우가 더욱 많았다 (Travasso et al., 2014). 오랜 시간 동안 볼 소유 향상을 목적으로 할 때는 골대나 특정한 지점으로의 볼 운반을 제외 시켜야 한다. 이는 선수 당 볼 터치 수와 패스 횟수를 증가 시킨다 (Machado et al., 2016). 앞서 소개했던 규칙 외에도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부하와 휴식간 관계 조정을 통해 피로도를 낮추어 정확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 (Clemente et al., 2020).

 

2.2 심리적 효과

 

공과 함께하는 축구 트레이닝 방법은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동기부여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선수들은 스몰 사이드 게임을 할 때 전통적인 인터벌 트레이닝을 할 때 보다 큰 즐거움을 느꼈다 (Los Arcos et al., 2015). 또한 코칭 스태프는 다가올 시합과 관련해 코칭을 할 수 있다. 필드 가장자리에서 감정 표현을 통해 운동 강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 (Rampinini et al., 2007). 감정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도 스몰 사이드 게임은 효과적이다. 인지적 능력 및 유연성을 객관적으로 측량화 하기 어렵지만 한 논문에서는 열린 운동 (Open-Sport: 축구) 선수들이 닫힌 운동 (Closed-Sport: 달리기) 선수들 보다 인지적 능력 및 유연성 수치가 더욱 높았다 (Philipp &  Björn, 2021). 이는 지속적으로 다이나믹한 환경에서 적응을 해야하는 선수들이 정적이고 변화가 없는 상황의 선수들보다 더욱 높은 인지적 능력을 가졌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복잡성 및 복합성이 나타나는 축구 경기의 특성을 유사하게 보유한 스몰 사이드 게임을 훈련 도구로서 활용해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2.3 메카닉적 - 생리학적 효과

 

경기에 필수적인 신체적 요소도 스몰 사이드 게임을 통해 훈련 가능하다. 스몰 사이드 게임에서 얼마나 높은 신체적 강도가 발생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전체 이동 거리, 스프린트 거리 및 횟수, 속도 변화, 심박수, 젖산 수치와 RPE와 같은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스몰 사이드 게임 간 규칙 변화 시 심박수와 젖산 수치가 변화한다고 나타났다 (Aroso et al., 2004 ; Sassi et al., 2004). 수치가 상승했는지 혹은 감소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왜냐하면 매우 다양한 독립변수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4년 Gaudino 팀은 26명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몰 사이드 게임의 효과를 연구했다. 스몰 사이드 게임의 유형은 득점을 하는 방식과 득점 없이 공을 오랫동안 소유하는 방식이 제공 되었다. 선수 당 활동 면적이 증가할 경우, 두 가지 유형 모두에서 이동 거리 및 높은 속도에서 이동 거리 모두 증가했다. 볼 소유를 하는 훈련에서는 골대를 포함한 훈련보다 이동 거리가 더욱 길었다. 골대를 포함한 훈련에서는 특정 속도 구간 19,8 bis 25,2 km/h und > 25,2 km/h 에서 이동 거리가 더욱 길었다. 이를 통해 추론할 수 있는 사실은 골대나 특정한 지점으로 공을 운반하지 않고 볼 소유에 집중하는 훈련의 경우 유산소 대사가 더욱 활발하다는 것이다. 일요일 시합 후,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회복 훈련을 목적으로 볼 순환 훈련을 도입할 수 있다.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게임 형태와 선수 숫자에 따라 여러가지 메카닉적 부하가 발생했다. 가속과 감속의 횟수는 선수 당 활동 면적이 좁을 경우 증가했다. 골대 혹은 득점이 없는 스몰 사이드 게임에서 많은 속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골대 및 득점이 있는 게임은 직선적인 움직임을 지향함을 암시한다 (Paolo Gaudino et al., 2014).

 

3. 가설

 

스몰 사이드 게임의 다양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이 훈련 형태가 과연 전통적 훈련방식에 비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현대 축구 전문가인 레이몬드 베르하이옌의 이론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오랜 기간 최고 수준의 축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Verheijen (2014)에 의하면 축구 훈련은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나은 액션 (engl. Improve Football Ability)

-많은 액션 (engl. More Football Actions)

-좋은 액션 유지 (engl. Maintain Good Football Actions)

-많은 액션 유지 (engl. Maintain Many Football Actions)

 

베르하이옌은 뇌와 신체를 구분하는 이원론을 비판하고 축구에서는 뇌 또한 신체의 부분으로서 생리적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인간의 신체가 주위 환경과 상호작용을 할 때 이를 액션이라 칭한다. 풋볼 액션이라 함은 목적, 의도 및 공격성이 결여된 무브먼트 또는 움직임과 다른 용어로서 축구 경기장에서 동료와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다.

 

그림 1. Verheijen (2014) 의 풋볼 피트니스

*최대 폭발력 (ME) / 회복 (E)

 

축구 트레이닝에서 풋볼 어빌리티는 축구적 세계에 의해서 향상이 가능하다. 풋볼 액션은 세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1) 커뮤니케이션 2) 결정 그리고 3) 실행이다. 축구 트레이닝의 주요한 목적은 풋볼 어빌리티를 100% 에서 101%로 향상 시키는 것이다. 축구 선수들은 이 사이클을 90분 동안 가능한 오래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사이클 수행을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능력을 풋볼 피트니스라고 한다. 축구 맥락에서 풋볼 피트니스를 개발하가 이전, 풋볼 액션을 수행할 수 있어야만 한다. 풋볼 피트니스 훈련은 풋볼 어빌리티 향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풋볼 피트니스의 특성은 1) 많은 액션, 2) 좋은 액션 유지와 3) 많은 액션 유지다. 1)은 100% 풋볼 액션을 분당 가능한 자주 실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풋볼 액션을 분 당 2번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3번 실행하는 것이다. 2)는 100% 풋볼 액션을 90분 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3)은 100% 풋볼 액션의 양을 90분 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나은 액션(왼쪽 위) 은 퀄리티와 폭발력을 의미한다. 많은 액션의 실행 (오른쪽 위) 은 특정한 운동 시간 내에서 실행을 의미한다. 좋은 액션 유지 (왼쪽 아래)는 운동 강도를 가능한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많은 액션 유지 (오른쪽 아래)는 경기가 끝날 때 까지 풋볼 액션 간 빠른 회복을 의미한다. 코칭 스태프는 언급된 풋볼 피트니스 향상을 위해 축구의 네 국면을 고려해 트레이닝을 조직해야 한다. 이를 위해 11대 11 경기를 축소해 항목화한 스몰 사이드 게임 형태가 있다. 1 대 1과 2대 2는 intensiv interval, 3대 3과 4대 4는 extensive interval, 5대 5, 6대 6과 7대 7은 intensiv endurance 그리고 8대 8 은 extensiv endurance다. 베르하이옌은 풋볼 피트니스 향상을 위해 항목화된 스몰 사이드 게임을 도입했다. 또한 축구 문맥에서 순수한 스피드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느린 선수가 축구에서 위치, 타이밍, 방향과 스피드 측면에서 우월성을 발휘했을 때 순수 스피드가 빠른 선수를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베르하이옌이 스프린트와 관련해 실험한 연구가 있다.

 

  표 1. Verheijen (2014) 의 스프린트 연구

 

이 결과를 통해 축구 선수들은 축구적 맥락에서 그들의 최대 스피드를 끌어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에 스몰 사이드 게임은 축구 경기의 특수성을 고려함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육상에 기반한 전통적 인터벌 트레이닝은 제한적 요소로서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독일 축구 감독 위르겐 클롭은 공과 함께 하는 훈련은 미신이라며, 달리기를 향상하고 싶다면 달리기 그 자체로 좋은 훈련은 없다고 했다. 그렇기에 본 글은 스몰 사이드 게임이 전통적 지구력 훈련과 비교했을 때 유산소 능력을 더욱 향상 시킬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

 

4. 데이터 분석

 

골키퍼를 투입한 2대 2 경기와 8대 8 스몰 사이드 게임에서 인터벌 스프린트와 비슷한 심박수가 나타났다 (Sassi et al., 2004; Dellal et al., 2008). 심박수, RPE, 산소 호흡과 젖산 수치를 평가한 결과 스몰 사이드 게임 그룹과 인터벌 트레이닝 그룹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Hill-Haas et al., 2009). 스몰 사이드 게임에서 패스 능력 뿐만 아니라 스프린트를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인터벌 트레이닝에서 유산소 능력을 대표하는 Yo-Yo IR 1 수치가 높았다 (Eniseler et al., 2017). 한 연구의 목표는 사춘기 이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생리학적 변화의 차이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Massamba et al., 2020). 3개의 스몰 사이드 게임은 유산소 대사의 급성 자극을 덜 유발했으며, 이는 인터벌 트레이닝에 비해 만성 유산소 적응의 가능성이 더 낮음을 나타낸다 (Massamba et al., 2020).

 

5. 데이터 해석 및 토론

 

스몰 사이드 게임과 인터벌 트레이닝 간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는지 혹은 존재하는지에 관해 논쟁이 지속적으로 존재한다. 본 글이 선별한 연구자료 에서는 그 차이가 크지 않다고 나타났다. 즉 양 훈련 방법 모두 생리학적 부분에서 효과가 유사하다고 전제한다면 뇌와 뉴런의 작용을 고려했을 때 게임과 유사한 상황에 지속적으로 직면할 수 있는 스몰 사이드 게임을 훈련에 도입하는 것이 더욱 적절하다. 왜냐하면 전통적 인터벌 훈련은 축구 비특성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스몰 사이드 게임은 여러 단점이 있다. 

 

조직 시간 전통적 인터벌 훈련과 비교했을 때, 스몰 사이드 게임 훈련 준비는 시간이 더욱 걸린다.

 

객관적 역량 진단의 어려움 스몰 사이드 게임에서 역량 진단은 어렵다. 구체적인 운동 강도는 오직 제한된 조건 내에서 통제가 가능하다. 반면 전통적 인터벌 훈련은 거리와 시간을 통해 기준이 확실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스몰 사이드 게임에서 결핍된 요소 스몰 사이드 게임이 경기의 특성적 요소를 반영하지만 경기에서 요구하는 모든 요소를 훈련할 수는 없다 (Lacome et al., 2017). 4대 4, 6대 6과 8대 8 게임에서 나타난 전체 이동 거리 및 특정한 속도 구간에서 이동 거리 ( > 14. 4 km / h) 는 실제 경기의 수치와 다르다. 실제 경기보다 이동 거리가 현격히 낮았다. 그리고 4대 4 게임에서 메카닉적 요구가 실제 경기보다 높은 경향이 있다 (Lacome et al., 2017).

 

포지션 특성적 차이 실제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의 이동 거리는 타 포지션에 비해 짧지만, 6대 6 게임 간 중앙 수비수의 이동 거리가 타 포지션 보다 길었다. 또한 6대 6 게임과 8대 8 게임에서 미드필더 선수의 메카닉적 요구가 타 포지션에 비해 낮았다. 즉 스몰 사이드 게임 간 중앙 수비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부하를 받는 반면, 미드필더 선수들은 낮은 부하를 받는다 (Lacome et al., 2017). 이는 포지션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 글에서 사용한 연구들은 포지션 특성적인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았다.

 

일정한 기준의 부재 유산소성 능력은 축구적 맥락에서 매우 추상적인 용어다. 이는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어 통일된 용어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지루함 공과 함께 하는 재밌는 훈련에만 익숙해진다면 약한 자극에 선수들이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 

 

6. 결론

 

11대 11 경기의 특성을 완전히 충족 시킬 수 있는 훈련은 없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보완 훈련이 필요한데, 여러 유형의 스몰 사이드 게임은 다양한 효과와 부하를 가할 수 있다. 어떤 형태가 어떤 운동 효과 및 부하를 가져올 수 있는지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하고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행된 연구 자료들팀의 특수성을 고려해 자체적 역량 진단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본적인 기술적 조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훈련을 조직하고 구성해야한다. 전통적 훈련 방식과 비교했을 때 스몰 사이드 게임은 경기에 필요한 요소들을 결집시켜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재미없는 상황 및 훈련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문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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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ild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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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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