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0. 01:37ㆍ축구훈련
페널티 박스 진입 직전 볼 순환 (Ballzirkulation im Übergangspiel)
현재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U19 감독이자 전 도르트문트 U19 감독인 Sascha Eickel은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는세 가지 일련의 훈련을 통해 안전한 콤비네이션을 실행하고 점점 더 경기와 가까운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기본 사항을 훈련했다.
전통적으로 공격 작업은 '공간'으로 분류된다. 즉 디펜쓰 써드, 미드필드 써드, 어태킹 써드 중 어디에서 공격을 전개하는지에 의해 따라 명칭이 분류된다. 슈필아우프바우(Spielaufbau : 경기를 만듬), 위버강슈필(Übergangsspiel : 상대 페널티 박스로 이행 국면)과 헤어아우스슈필렌 폰 톨샹스(Herausspielen von Torchancen : 득점 찬스 생성) 가 각 써드에 해당한다.
위버강슈필(Übergangsspiel : 상대 페널티 박스로 이행 국면)
위버강슈필은 아이스하키에서 온 개념으로 경기를 만듬과 득점 찬스 생성의 중간단계로서 경기장 중앙 지역 혹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로 공을 진입 시키는 과정이다. 질서 정연하게 기다리는 수비를 하는 팀들을 상대할 때 주로 나타난다. Sascha Eickel은 볼 순환을 공격 도구로서 볼을 지키고 득점을 준비하는데 이용한다. 필드 폭에 의해 발생하는 간격이 공략된다.
볼 순환의 전제조건
선수는 짧은 패스와 게임을 전환하기 위한 패스, 시간과 상대의 압박 속에서 볼을 지키는 드리블과 시간과 공간 압박 아래 적확한 퍼스트 터치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상대방과 패스 경로를 막는 상대방의 움직임(Deckungsschatten)에서 벗어나(Aus Deckungsschatten) 패스를 받는 움직임 (Anbieteverhalten) 이 필요하다. 다방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은 볼을 소유한 상태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계속하는 것과 여러 옵션을 인식하고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그룹 전술 행동으로서 볼 순환의 핵심은 삼각형을 형성하고 그 틀 내에서 개인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공을 소유하고 있는 모든 선수가 공을 확보하고 최소 두 가지 옵션 확보한 상태에서 패스를 한다면 상대방이 공에 접근하기가 극도로 어려워진다. 삼각형을 형성 했을 때 그룹 전술 수단은 2대 1 패스, 3자 패스와 쇄도(Überlaufen)가 있다. 2대 1 패스는 상대의 다이내믹을 역이용 하는 것이고, 3자 패스는 상대 시야(Außerhalb Sichtfeldes)에서 벗어난 선수에게 패스를 하는 것이다.
공을 받는 움직임은 방향, 속도, 타이밍, 포지션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움직임은 그림자 밖에서 공을 받는 것이다.
Deckungsschatten(그림자) : aus Deckungsschatten (그림자 밖)
zona ombra(어두운 존) : zona luce(밝은 존)
팀 전술로서 적절한 너비와 폭 확보 및 방향전환은 기본이다. 또한 인식 및 공 받기 직전 포지셔닝에서 결정의 실행에 이르기까지 행동의 속도와 이동 준비가 필요하다.
트레이닝 형태
본 트레이닝은 1.4.4.2 진형에서 마름모 미드필더 형태를 토대로 진행된다. 본 진형에서 웜업을 진행하고 이후 경기와 가깝게 구축되고 설계되었다.
트레이닝 형태 1 : 복합적 포지션 관련 패스
미니 골대와 함께 패스 콤비네이션 형태
1.골키퍼는 중앙 수비수에게 패스를 시작함으로서 경기를 진행하고, 중앙 수비수는 공을 가지고 표시된 진형으로 드리블을 한다
2.각 팀은 1.4.4.2 포메이션에 기반하여 미니 골대에 득점을 하는 습관화의 과정을 거친다. 미니 골대에 득점을 하는 것은 공격수에게 패스를 하는 것으로 표시된다
3.드리블 외에 센터백을 위한 다른 옵션은 미드필더 중 한 명에게 패스하거나 높은 위치에 있는 측면 수비수에게 패스
변형
1. 모든 선수들은 최소 한 번의 터치를 해야함
2. 트레이너가 "헵" 신호를 주면 깊이를 노리는 패스를 해야함. 횡 패스나 백 패스는 불가능. 가능한 적은 터치, 필요한만큼의 터치를 통해 전개
1.1 공을 받는 움직임 (Anbietverhalten)
그림 1은 잘못된 자세 - 상대 압박 없을 시엔 열린 자세로 (aus offener Stellung)
그림자(Deckungsschatten)에서 벗어나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자리로 이동
사전 포지셔닝(Vororientierung) : 가능하면 공이 도착하기 전에 경기 환경 파악하기
1.2
윙은 패스 후 바로 다시 패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
이 경우에는 2대1 패스 가능
1.3
그림 3에서 템포 변화 빠르게
공을 받을 때 압박아래 안전하게 터치 혹은 상대를 따돌리는 터치 (등 뒤에서 받기)
*필자 의견 :
대부분의 축구 감독들은 항상 공을 받기 전에 생각을 하라는 추상적인 말을 한다. 공을 받기 전에 생각해라는 것은 당연한 말 아닌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말하지 않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다. 이는 코칭이 아니라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축구 경기에서 발생하는 상황은 어디에서나 똑같다. 다른 축구는 없다. 어떤 표현을 해야 선수들이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연구해야 한다.
공을 받기 전에 생각을 하라고 말을 한다면, 공을 어떻게 받을지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하기 때문에 공을 어떻게 전개 시킬지에 대한 생각을 하기 어렵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공을 받을 생각보다 공을 줄 생각을 먼저하라고 말한다. 선수들에게 생각의 우선 순위를 확실히 정해줘야한다.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어떻게 패스를 할 지 생각한다. 이후 공을 가진 동료에게 패스를 요청한다.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으면, 열린 자세로 패스를 이어 나간다. 문제에 대한 답을 아직 찾지 못했지만 빈 공간이 있으면 드리블을 한다. 답을 못찾았거나, 압박이 심할 경우 본인의 시야 안에서 압박이 없는 곳으로 패스를 한다.
선수들은 서로 소통을 하면서 '뒤에 사람' 이라는 말보다 리턴, 돌아, 나가, 돌려 등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의 시야 범위 밖에서 (außerhalb des Sichtfeldes) 벌어지는 일에 대하여 코칭을 한다 (miteinander coachen).
트레이닝 형태 2 : 6대 6 경기 + 수적 우위를 형성하는 드리블 선수 포함
3가지 미니 골대 경기 형태
팀
2.1 중앙 수비수의 플레이
드리블을 하는 중앙 수비수는 앞에 있는 공간을 활용하고 상대 선수에게 압박감을 준다. 패스를 서두르면 안된다. U19 선수들은 과감하게 전방으로 패스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다양한 방향(multi-direktion) 을 고려해야한다
2.2 패스 옵션
그림 1. 측면 수비수는 확실한 볼 컨트롤 이후 시야를 확보하지 못했다
측면 수비수는 방향을 꺾거나 (Abdrehen / Abkappe) 백패스를 해야한다
2.3 사전 포지셔닝 (Vororientierung)
여기에서 패스를 받는 선수는 공이 오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 이를 통해 사전 포지셔닝을 만드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많은 선수들이 여기에서 드리블을 하지 않고 뒤로 패스를 한다.
트레이닝 형태 3 : 7 대 6 경기 --> 2대 1 경기
경기와 가까운 경기형태
3.1 빈 틈으로 플레이 및 인식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가 나올 때, 순간적으로 패스 경로가 생긴다. 패스 경로는 매우 짧은 시간만 열리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야 한다.
3.2 패스 시간 사용
공이 깊이 이동했을 때 근처에 있는 7, 11, 9번 선수는 즉각적으로 패스 연결점이 되야한다.
3.3 패스 받는 선수의 사전 포지셔닝
포메이션과 상대방의 압박에 따라 패스를 받는 사람은 공을 터치하기 전에 이미 알고 있는 여러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플레이어는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개별적 해결책만 남았다.
3.4 빈 공간 활용
패스를 받은 선수는 전진하여 다른 상대방으로 부터 멀어진다.
깊이를 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바로 이동한다.
볼을 뒤로 가져가거나, 뒤로 내주는 패스를 하는 선수는 골문을 공격할 기회를 낭비한다.
축돌이
출처 : https://www.bdfl.de/trainerkongress/dokumentationen/78-itk-2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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