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이재성 독일 2부리그 해외이적 홀 슈타인킬

2018. 7. 24. 22:02축구이야기

markus anfan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재성 독일 2부리그 이적설이 도는데요. 홀슈타인 킬이라는 팀 입니다. 이 팀은 저번 렐레게나시온(승격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한테 패했습니다만 당시 감독 마르쿠스 안팡의 지도 아래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준 팀 입니다. 홀 슈타인은 3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승격 직후 1부리그 승격을 노렸던 팀입니다다. 그런데 전 감독이던 마르쿠스 안팡이 떠난 후에 홀슈타인 킬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미지수이지만 팀 컬러를 유지한다는 전제에 이재성 선수가 그 팀에 이적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르쿠스 안팡이 쾰른으로 떠난게 아쉽습니다.


홀슈타인 킬은 기본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플레이 합니다. 4명의 수비수, 6번, 8번 두명, 공격수, 측면 공격수 2명의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빌드업 시 포메이션은 2-3-4-1 입니다. 측면 수비수들이 하프 스페이스에 위치하고 8번 2명이 상대 수비라인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 이 2명은 공격수 1명과 포지션을 변경하며 공간을 창출합니다. 홀슈타인 킬의 공격 전개 시 많이 나타났던 장면은 전방 공격수가 순식간에 내려와 돌려치기, 원 터치로 한번에 방향을 바꾸어 전방으로 연결합니다. 그와 동시에 4에 위치한 모든 선수들이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합니다. 사이드 라인에 위치한 측면 공격수들은 무척 빠르고 1대1 능력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팀 컬러를 고려했을 때 세컨드 볼에 반응이 좋고 침투 능력이 뛰어난 이재성 선수는 8번의 자리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이재성 선수는 피지컬이 약한 선수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피지컬이 강점이고 볼 연결이 단점입니다.  주위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모습은 영역불문하고 대단한 모습입니다. 도전하는 자를 응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