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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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겐프레싱과 전제조건
게겐프레싱과 전제조건 볼프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한 구자철은 독일 축구와 한국 축구를 비교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구자철 : 템포가 많이 다르죠. 완전히 다르죠. 뛰는 양도 훨씬 더 많게 느껴지고, 프레셔도 많고, 스프린트 횟수에서 많이 차이가 나죠. 더 빠르게, 더 빨리 뛰어야 하고요, 더 빠르게 공격 나가야 하고 더 빠르게 수비를 도와줘야 하고, 더 빠르게 압박해야 하고, 그게 엄청난 체력 소모를 일으키죠. 소위 5대 리그라 불리는 이탈리아,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와 K리그의 스프린트 횟수 및 순간 가속도를 비교했을 때 그 차이는 명확했다. 속도 구간을 총 다섯 개 구간으로 나눴을 때 Zone 5에 해당하는 스프린트 횟수는 5대 리그와 최소 25회, 최대..
2022.08.25 -
역습과 역습 시 원칙
역습과 역습 시 원칙 샬케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던 우치다 아스토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아래와 같이 말하며, 유럽 축구와 일본 축구의 차이점을 말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J리그 경기를 보면 다른 경기(스포츠) 구나 싶을 정도로 내가 느끼기엔 차이가 있다." 이어서 오스트리아 3부리그 감독으로 재직 중인 마사키 모라스 감독의 인터뷰 내용도 흥미롭다. 일본인 오스트리아 3부리그 감독 : 공을 탈취한 뒤, 일본과 유럽 축구 경기에서 우선순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J1과 J2 모두 볼을 소중히 여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볼 탈취 후, 패스로 조심히 연결하려는 의식이 강하고, 볼을 빼앗은 후 곧바로 리스크를 무릅쓰고 전진 패스를 넣는 의식은 강하지 않습니다. 대학이나 고등학교 연령대에..
2022.08.22 -
복지
복지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하사하는 수혜적 개념이 아니다. 복지는 국민들을 위해서 베풀거나 선심쓰거나 경제적 약자들을 돕는 것이 아니다. 무상급식은 경제적 약자들에게 밥을 공짜로 주는 것이 아니다. 밥상 앞에서 모두의 자존심을 지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만드는 교육 정책이다. 기본소득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돈을 퍼주는 것이 아니다. 직업 활동을 장려해 경제 활동을 촉진 시키는 경제 정책이다.
2022.08.19 -
부드러운 리더쉽과 권위적 리더쉽
부드러운 리더쉽과 권위적 리더쉽은 대체재가 아니라, 상호 보완재로서 사용해야 한다 부드러움은 있지만 권위가 없을 경우 대화가 너무 가벼워지고 권위는 있지만 부드러움이 없을 경우 대화가 진전이 되지 않는다
2022.08.19 -
방임과 억압 사이, 자유
방임과 억압 사이, 자유 나사를 너무 헐겁게 해놓으면 나사가 떨어져 나가서 물체를 고정 시킬 수 없다 나사를 너무 조으면 깊숙히 박혀 물체를 해체 시켜 다른 장소로 옮길 때 편하게 가져갈 수 없다 너무 풀면 방임이 되고, 너무 조으면 억압이 된다.
2022.08.19 -
리더쉽이란
리더쉽이란 리더쉽이란 직책상의 지도자가 아닌 지도자가 자신이 속한 조직 구성원들을 이끄는 능력을 말하는데, 이 능력은 지도자의 특성, 구성원들의 특성, 시 공간적 특성이 상호작용하며 나타난다. 지도자의 특성은 인품, 방향성, 성격, 능력으로 구성된다.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열리고, 나쁜 나무에서 나쁜 열매가 열리듯 인품이 가장 앞서야한다. 구성원들의 특성은 지도자와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 지향하는 바에 대한 강도는 구성원들마다 매우 상이하다. 또한 이는 지도자의 특성, 지도자가 문제를 다루는 태도(의도, 방법, 결과) 와 지도자의 평판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할 수 있다. 시간적 특성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을 말하고, 공간적 특성은 국가,시민단체 혹은 스포츠 팀과 같은 조직의 특성을 ..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