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높이기 위해 "디테일을 잡아야 팀 전체의 속도가 빨라진다는 거죠. 모든 선수가 똑같은 동작으로 통일이 돼야 플레이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잖아요. 그래야 서로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어요. 그게 복잡한 게 아니에요. 선수들이 복잡하게 받아들이면 문제가 생길 테니까 단손순하게 만들어야 돼요. 디테일이란 건 화려한 게 아니라 기본 동작을 더 빠르게 하는 거죠. 공을 잡아놓는 방향, 자세 등 훈련에서 강조하는 것들이 제 팀의 기본이 돼요. 디테일이 모이면 경기하는 속도가 빨라지죠. 팀이 앞으로 나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쉽게 말하자면 자동화라고 할까요? 속도뿐 아니라 템포도 빨라지죠. 그러면 상대 팀에게 프레스(압박)를 안 당하겠죠. 그것만으로도 모든 게 될 수 있는 거예요. 모든 게 가능해져요. 축구의 문..

게겐프레싱은 독일에서 파생된 언어이지만 클롭이 만들었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습니다. 게겐프레싱은 정말 간단한 개념이며 어느 팀의 특유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공격전술과 수비전술은 감독 철학, 감독 성격, 팀 철학, 대회 성격(리그냐 토너먼트냐), 국가 대표 경기( 독일축구협회가 분석한 EURO 2016 보고서에 : https://www.bdfl.de/images/ITK/2016/Dokumentation/em_analyse_end.pdf 의하면 이 대회 때 팀들은 공을 잃은 후 즉각적인 압박보다 라인을 무르는 식의 수비를 했다)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게겐프레싱은 1명이든 2명이든 3명이든 우리 진영이든 상대 진영이든 공을 빼앗겼을 시에 즉각적으로 공을 빼았는 행위 또는 시도를 말하기 때문에 위의 내용은..

현대축구 공격 흐름의 변화인 "최대한 깊게 필요시 넓게" 이어 현대축구 수비 흐름의 변화 " 지역 혹은 공간 수비 + 맨투맨 수비" 수비 전술의 변화가 맨투맨으로 회귀하는가? 이전의 공 중심 공간 혹은 지역방어는 자신이 맡아야 하는 해당선수를 수비하는 것을 등한시 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현대축구 수비의 특징은 지역방어를 기본으로 맨투맨을 가미한 수비이다. 전방 공격수의 압박 타이밍에 따른 수비 간격 조절이 핵심이다. 공격적으로 빠르고 조직적으로 압박하지 않는다면 kompakte Ordnung을 잃어버려 공간을 계속 내주게 된다. 동영상 : http://fussballtaktik.tistory.com/category/%EC%B9%BC%EB%9F%BC

왜 유명클럽들은 토마스 투헬을 원할까? 토마스 투헬(전 도르트문트 감독)의 다음 거취가 스포츠 일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왜 우수한 클럽들이 그를 원하고, 많은 독일의 축구인사들이 그를 "Fußballentwickler(축구 개발자 및 발전을 시키는 사람)" 이라고 부를까요? 그가 이끈 도르트문트는 굉장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압도하는 모습도 보였을 뿐더러 각 경기마다 그리고 한 경기 안에 다양한 시스템으로 상대팀에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팀이었습니다. 축구감독은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여 필드에 나타내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하여 또 다른 복합적 요인도 무시 못하지만 훈련이라는 과정이 필수적이겠죠. 그의 훈련법은 당시 신선했고 충격적이었습니다.하지만 이 감독이 처음 도르트..

Taktische Kreativität versus taktische Spielintelligenz 경기 이해력 및 축구지능(Taktische Spielintelligenz)은 항상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옳은 결정과 상관있는 반면 창의성은 창조적, 특유의, 예술적인,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충만한, 환상적인 등등의 단어와 연관성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축구에서 창의력 (Taktische Kreativität)은 본인에게 주어진 나쁘고, 애매하게 한정되어 정해진 답이 없는 상황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상황에 맞게 떠올려 해결방안을 찾는 능력으로 정의됩니다. 축구에서 창의력(Taktische Kreativität)은 경기 이해력 및 축구지능(Taktische Spielintelligenz)과 구별됩니다. 창의력은..

유소년축구트레이닝 모델 "FUNino- 푸니뇨" 홀스트 바인 ( 1941년 하노버 ~2016년 2월 14일 바르셀로나)은 독일의 하키 국가대표 선수이자 스페인과 독일 국가대표의 감독이었습니다. 그는 30여권 이상의 스포츠 책과 수많은 논설을 집필했고 하키선수로서 40경기를 치룬 후 1969년 독일 하키 국가대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합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하키경기 디렉터, 1973년 스페인 하키 국가대표 감독으로 경력을 이어 나갑니다. 1980년대에는 축구 교육자로서 변신합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길에서 하는 축구" 의 방식에 주안점을 둔 트레이닝 모델을 구상하였고 스페인 축구협회가 이 모델을 받아들여 이미 상용화 되었습니다. 그의 책은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네덜란드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