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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교육에 관한 편지- 레프 톨스토이
모든 교육의 기초에는 현재 학교에서 도외시하고 있는 것, 즉 종교적인 인생관이 없으면 안 되며, 그것도 수업을 통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육활동의 지도원리로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내 생각에는, 현대인들의 삶의 기초가 되어야 하는 종교적 인생관을 가장 간결하게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즉, 우리의 인생의 의의는, 우리가 자신을 그 일부로 느끼고 있는 무한한 존재의 의지를 실천하는 데 있으며, 그 존재의 의지는 살아있는 모든 것, 특히 우리 인간의 일치에,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한 형제처럼 서로 도우며 사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종교적인 인생관을 다른 측면에서 표현한다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생명과의 일치, 무엇보다 사람들이 형제처럼 사이좋게 돕는 ..
2018.07.09 -
[교육학] 주세페 마치니
모든 인간은 제각각 특별히 타고난 재능과, 일정한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내부에서 그 타고난 재능을 개발해 거기에 맞춘 교육을 펼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린이에게 인간으로서 유익한 공부를 다같이 시킨 뒤에는, 개개의 어린이 안에 있는 특별한 재능을 발전시키는 교육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교육은 어린이에게 잠재된 능력을 찾아 키우는 것이지, 없는 능력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모든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삶에 대한 올바른 관념을 심어주는 것, 그들이 인간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보내진 이 세상이 대체 어떤 곳인지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이다. 삶은 의무이자 과제이며 사명이다...
2018.07.09 -
[트레이닝학]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축구 교육 -professor Memmert
Memmert: Es gibt Vereine, die versuchen tatsächlich, nur Stürmer auszubilden. Der FC Barcelona ist so ein Beispiel: Dort besteht das Ziel darin, dass man die Jugendlichen bis 13, 14 oder gar 15 Jahren nur als Stürmer ausbildet. Man bildet also alle Kinder und Jugendlichen als Stürmer aus, denn eigentlich sollen ja auch alle Tore schießen – bis auf den Torwart. Erst nach diesem Alter gibt es eine..
2018.07.09 -
[트레이닝학] 한국 유소년 축구 교육 문제
한국 유소년 축구 교육 문제 유소년 축구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까? 우리는 월드컵이 끝난 후 기사 1면에서 이런 기사를 쉽게 볼수 있다. "전문 수비수 부재.. 대형 수비수 육성 필요" "포지션 별로 어릴때 부터 전문적으로 키워야 한다" 이와 같은 기사들을 보면 답답하다. 대중들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주어야 할 스포츠 기자들이 자신들의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전문적인 지식 없이 아마추어 축구인들에게 잘못된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잘못된 초,중,고 교육 때문에 본질을 보지 못하고 생각을 하지 못한다. 당연하게 생각하면 된다. 하기 싫은 것을 시키면 역효과가 날 뿐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고 어린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면 문제는 너무 쉽다. 어린 아이들은 패스를 하지 않고 공에 집착..
2018.07.09 -
[축구이야기] 김병수의 축구 3
영남대 출신의 손준호 말로는 영남대가 포항보다 패스를 더 많이 한다고 했다. 이런 패스 축구를 지도한 계기가 있나? 특별한 계기는 없다. 1998년 포철공고에서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자연스럽게 패스 축구를 생각했다. 축구는 주도권 싸움인데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수비보다 공격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공격을 많이 하려면 공을 더 많이 지배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패스 축구를 생각하게 됐다. - 상대에 상관없이 영남대는 패스 축구를 유지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전방에 공격수를 많이 뒀을 때 유리한 상황은 크로스가 올라오는 경우 밖에 없다. 공격수들이 많아지면 공간만 밀집되고 역습에 당할 우려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포지션의 선수들이 공을 어떻게 소유할지 철학만 갖고 있다면 팀에 변화를 ..
2018.07.09 -
[축구이야기] 김병수의 축구 2
선수들이 특별히 가져야 하는 능력 같은 건 없어요. 우리가 똑같은 정신을 갖고 있으면 어차피 하나가 되는데 뭐. 그 똑같은 정신을 만드는 게 힘든 거고. 가급적이면 볼을 잃어버리지 않는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지. 그런 선수가 있으면 분명 필요하죠. 연결고리가 잘 될 수 있고 기술적인 선수가 있으면 좋겠지. 그런 선수가 수비에 약점을 보일 수도 있겠죠. 조금 부족한 건 서로 채워줘야겠죠.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