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3. 13:58ㆍ축구훈련
축구 훈련 -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
축구경기간 비순환적 유ㆍ무산소 운동이 90분간 반복됩니다. 유산소 운동 시 우리의 몸은 최대치의 혈액을 심장에 보냅니다. 심장에 유입되는 혈액양이 많아질수록 심장벽은 이를 수용하기 위해 늘어납니다. 트레이닝을 지속한다면 심장벽이 커지고 넓어집니다. 심장벽이 늘어나면 심장이 뛸 때마다 많은 혈액을 수용할 수 있고 이전과 비교하여 적은 심장 박동으로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저강도 유산소 트레이닝 지속 시 심박출량 증가 및 일상생활 때 심박수 감소가 나타납니다. 일반인들이 분당 60~80회의 심박수를 가진 반면 운동선수들은 평균 50회 내외의 심박수를 가집니다. 박지성 선수의 분당 심박수는 38~40회 정도입니다. 운동선수들은 평상시 적은 심장 박동으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고 운동시 일반인들보다 많은 혈액을 단기간에 빨리 공급할 수 있습니다.
고강도 무산소 트레이닝 시 심장 박동은 훨씬 빨라집니다. 고강도 무산소 트레이닝을 지속하면 빠르고 강한 혈액의 유입과 방출을 위해 심장벽이 더 두꺼워지게 됩니다. 축구선수에게 폭발적인 액션을 취한 후 저강도 운동 시 가능한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우리의 몸은 혈액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는데 분당 심박출량 및 최대 산소섭취량이 증가한다면 분당 우리가 사용하는 근육에 많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 동안 선수는 저강도 운동 시(걷기, 빠르게 걷기) 근육에 원활한 산소 공급을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폭발적인 액션(고강도 운동)과 유산소성 운동(저강도 운동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축구 경기는 단기간 반복적인 폭발적인 액션이 많습니다. 선수가 특정 액션을 시작할 경우 그는 그의 몸에 소량 저장되어있는 ATP를 사용합니다. 체내에 소량 저장되어 있는 ATP는 산소공급을 통해 생성됩니다. 폭발적인 액션을 취하는 무산소성 대사능력과 신체를 가능한 빨리 회복하기 위한 유산소성 대사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저강도 유산소 트레이닝의 병행을 통한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출처 : trainertal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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