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4. 10:54ㆍ축구훈련
독일 축구협회 트레이닝 주기화 모델
"나의 목표는 트레이닝을 구체화 하는 것입니다. 트레이닝 시 소녀들이 넘어지고 웃으며 집에 갈 수 있도록"
독일의 연령별 축구 트레이닝 모델을 이야기 할 때 게로 비잔츠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게로 비잔츠는 독일축구협회가 축구 트레이너 및 유소년 축구선수 교육의 컨셉을 확고히 하는데 일조한 인물입니다. 그는 현재 독일의 전력상승에 근간이 된 유스 트레이닝센터(Nachwuchsleistungszentrum) 운영 제도를 제안했었습니다. 그의 제안에 따라 독일 축구협회는 각 구단마다 유스 트레이닝 센터 설치를 의무화 시켰습니다. 각 구단은 협회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분데스리가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1970년 헤네스 바이스마일러의 후임으로서 Fußball-Lehrer(UEFA-PRO) 지도자 과정을 교육하게 됩니다. 헤네스 바이스마일러 아카데미는 1947년 설립되어 쾰른체육대학에 캠퍼스를 두고 있었으나 2011년 헤네프로 소재지를 옮겼습니다. 그는 축구 지도자를 양성하는 동안 쾰른체육대학교에서도 축구과목을 맡았습니다. 그 후 독일축구협회 소속으로서 독일 여자 국가대표팀을 여러 번 우승 시킵니다.
게로 비잔츠의 책 "Fußball: Kondition, Technik, Taktik und Coaching"은 독일축구협회의 기본서입니다. 이 책 560페이지 분량으로 축구와 관련된 전술, 테크닉, 코칭, 트레이닝학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도 2018년 3월에 헤네프에서 DFB B-Lizenz 과정을 교육 받을 당시 게로 비잔츠의 주기화 이론과 트레이닝의 원칙을 배웠습니다.
.
비잔츠의 방법론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기 앞서 그의 트레이닝 원칙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점진적 과부하 원칙 : 선수의 수준과 운동강도는 상응해야만 합니다. 혹사는 장기에 손상을 입힐수 있습니다. 비잔츠는 강도를 일정하게 올리는 것 보다 계단형태식으로 올리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초과회복의 원칙 : 신체자극에 대한 적응. 이 원칙은 현재 운동 능력이 자극 후 감소했다는 것을 전제로하지만 회복 후 높은 기점을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승을 초과회복이라 칭합니다. 새로운 자극은 향상된 운동 능력에 상응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운동과 휴식의 균형 원칙 : 이 원칙은 초과회복의 원칙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체가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운동과 회복간의 정돈된 체계 설립해야 합니다. 회복하기 위해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수동적 휴식보다 능동적 휴식이 권해집니다. 능동적 휴식 시 간단한 미니게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합니다.
트레이닝 자극과 시합 자극과 트레이닝의 빈도 수의 상관관계 원칙 : 이 원칙은 트레이닝 빈도수, -강도와 시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 며칠동안 고강도로 짧게 훈련을 할 것인지, 저강도로 오랫동안 훈련을 할 것인지를 정해야합니다.
개별성과 차별성의 원칙 : 트레이닝 자극은 선수 개개인의 필요과 상응해야 합니다.
주기화의 원칙 : 주기화 시 여름휴식을 제외한 연간 일정을 고려해야합니다.
비잔츠의 주기화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상세히 기술하겠습니다.
출처 : trainertalk.net
'축구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레이닝학]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축구 트레이닝 방법-1 (1) | 2018.09.17 |
---|---|
[트레이닝학] 게로 비잔츠 축구 주기화 이론 (0) | 2018.09.14 |
[트레이닝학] 축구 훈련 -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 (0) | 2018.09.13 |
[트레이닝학] 토마스 투헬의 축구 훈련 방법 - Differenzielles Lehren (0) | 2018.09.13 |
[트레이닝학] 축구 체력 훈련 - HIIT의 효과 (0) | 2018.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