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 - 축구선수 허리 부상

2019. 7. 23. 03:35축구의학

Abb.1

 

전 호펜하임 감독이자 현 라이프치히 감독인 나겔스만은 4개의 요추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 나겔스만의 요추 한 군데가 3번 연속 부러졌다고 합니다. 이에 4번째 요추가 심한 부하를 받게 되고 주위에 부종이 생기고 터지는 것이 반복됐다고 합니다. 나겔스만의 부상은 매우 드문 경우지만 후면부 통증 및 부상은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미칩니다.

 

미하엘 마이어라는 의사가 축구 선수의 등, 허리 부상에 대해 발표한 자료를 번역해보았습니다.  

 

Abb.2

 

성인 엘리트 축구에서 32-36%가량 등 통증이 나타났고 대퇴부 부상자의 비율과 비슷하다. 척추부상은 6%로 거의 없었지만 척추부상을 입은 선수들은 장기간 재활과 회복시간이 필요했다. 이른 시기에 커리어를 종료하는 축구선수들 중 대략 22%가 만성적인 등 통증이 있었고 15% 척추부상이 있었다. 축구 선수의 후면부 통증의 가장 흔한 병은 급성 또는 만성 디스크 손상(척추 디스크 포함) 스트레스와 관련된 골절이다.

 

다양한 레벨의 1600명 이상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례의 연구결과를 통해 알아낸 사실은 U8-U10 연령대에서의 후면부 통증은 20%가량이었지만 U19 연령대에서는 45%로 상승한 것이다. 해당 연구에서 트레이닝 양과 후면부 통증간 상관관계가 도출됐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운동을 즐겨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축구가 후면부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연구결과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는 후면부 통증의 조기 발견을 가능케 했고 이는 엘리트 유소년 축구 영역의 트레이닝 구성 및 커리어 계획에 잠재적인 유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몸통 근육의 멍 혹은 부분적인 손상은 축구 특성적인 부하를 통해 심각한 부상으로 발전될 수 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외상 후 허리 디스크 및 척추 분리증이다. 축구선수의 만성적인 등, 허리 통증의 60% 이상이 척추 분리증이다. 척추 디스크는 등의 통증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수핵의 신경 압박) 다리 통증 또한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짐이 보일 시 빠르게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척추뼈 고리의 피로골절은 직접적인 등통증을 일으키며 근육 손상으로 오진되어 처방을 잘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번역자 : 축돌이 - koreaemilie@gmail.com

원문 : Prof. Dr. Michael Mayer : Rückenschmerz und Wirbelsäulenverletzungen, 2016

문헌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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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Abb.1 http://expataktuell.de/rueckenschmerzen-nach-dem-fussballspiel/

Abb.2 https://www.bild.de/sport/fussball/fussball/rb-leipzig-julian-nagelsmann-legt-als-trainer-los-62913276.bil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