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학] 레이몬드 베르하이옌이 말하는 축구 피지컬 트레이닝

2019. 2. 23. 13:34축구훈련


 

[트레이닝학] 레이몬드 베르하이옌이 말하는 축구 피지컬 트레이닝


raymond verheijen Korea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레벨에 상관없이 모든 리그를 통틀어서 올바른 프리시즌 시작은 어떻게 하나요?


프리시즌에 코치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적의 중요성을 이해해야합니다. 프리시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선수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 시키고 배우는 것입니다. 목표에 도달하기위해 필드에서 모든 선수를 활용해야 합니다. 팀의 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부상입니다. 


불행히도 우리는 많은 코치들이 선수들에게 2-3 세션간 과도한 훈련을 시키고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피로가 중첩되어 세션간 회복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런 식으로 프리시즌간 매일, 주별로 반복된다면 피로가 중첩되고 결과적으로 신경계가 점점 느려져 부상이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축구 훈련에서 폭발적인 무브먼트를 계속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죠. 프리시즌에 우리가 피해야할 것은 피로의 중첩입니다. 부상 위험을 낮춤으로써 선수들을 훈련시킬수 있고 베스트 일레븐을 상시 사용할수 있고 결과적으로 팀웍과 커뮤니케이션이 최고도로 이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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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하이옌 씨는 다수의 빅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요. 프리시즌간 다양한 방법을 보았나요? 그리고 프리 시즌 트레이닝 간 선수들에게 최고의 방법은 무엇인지 개인적으로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코치가 그들의 선수들을 주관이 개입된 의견과 경험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축구에서 가장 큰 문제입니다. 선수들은 더욱 발전해야합니다. 선수들은 주관적인 방식으로 훈련을 시키는 코치들이 필요없습니다. 팩트를 가지고 선수들을 훈련 시키는 코치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비행기에 탔을때 우리는 파일럿이 프로토콜을 지키는 것을 원합니다. 파일럿이 비행기는 이렇게 날아야 된다고 주관적인 생각을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죠. 마찬가지로 외과 수술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방법에 맞게 수술을 받고 싶은 것이지 외과 수술의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프리시즌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선수들은 코치로부터 무엇인가를 고대합니다. 축구는 삶과 죽음의 영역이 아니지만, 선수들은 코치가 사실에 근거하여, 축구의 특수성을 고려한 사실에 입각하여 코치하는 것일 고대합니다. 말씀 드렷듯이 이것은 저의 의견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우리가 축구에서 필요한 것은 주관적으로 코치가 마음대로 행하는 것을 가지지 않기 위해 코치는 사실에 입각하여 교육을 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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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하이옌 씨는 프리시즌에 관하여 과거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격렬히 비판했었는데요. 프리미어 클럽들이 그들의 선수를 과도하게 트레이닝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첫번째 문제, 코치가 선수에게 동일한 템포로 계속 달리라고 하면 선수의 근육 섬유는 파괴되고, 점점 느려질 것입니다. 객관적인 문제는 동일한 템포의 러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강도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 문제, 웨스트 브롬위치의 선수들처럼 언덕 달리기를 한다면 템포는 점차 늦어지고 결과적으로 보속과 팔 치는 주기가 느려지는 스피린트 훈련을 한 셈이 됩니다. 이로 인해 신경계는 근육에 신호를 점차 느리게 보내게 됩니다.

 

세번째 문제, 축구는 인터벌 스포츠 입니다. 액션을 취하고 다음 동작을 하기 전 호흡을 해야합니다. 호흡을 제어할수 있어야 합니다. 액션을 하고, 회복을 하고, 액션을 하고 회복을 하고. 그러므로 축구적인 피트니스는 액션간 빠른 회복을 의미합니다. 언덕 달리기로는 획득될수 없는 피트니스입니다. 언덕 달리기를 한다면 선수는 축구적인 피트니스를 몸에 획득하지 못합니다.

 

다른 실수는, 만약 선수가 좁은 공간과 짧은 시간의 특성을 가진 높은 수준에서 축구를 하기를 원할때, 선수들은 결과적으로 그들의 액션을 더욱 빨리 해야합니다. 축구는 인터벌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스피드의 스포츠이지 지구력의 스포츠가 아닙니다.

 

강도 높은 스포츠에서는 양을 트레이닝 하는 것이 아니라 질을 트레이닝 해야 합니다. 트레이닝을 더 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번째 문제, 영국의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피로를 중첩 시키는 2-3세션을 시키고 다음날 회복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훈련을 합니다. 이런 컨디셔닝 훈련 방식은 축구경기를 느리게 합니다.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코치 교육은 매우 매우 형편이 없기 때문이고, 결과적으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여 축구 컨디셔닝에 대해 이해도가 없는 코치들을 가지게 됩니다. 그 다음 축구 종목에 대해 이해도가 없는 피트니스 코치 혹은 스포츠 사이언티스트를 모집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협업한다면 상호작용의 결과로 우스꽝스러운, 축구적이지 않은 훈련을 생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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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하이옌 씨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렬하게 비판했었는데, 이 클럽들이 특히 잘못하고 있는것이 무엇일까요?

 

지난 10여년간 프리미어리그 부상 통계를 본다면 뉴캐슬과 더불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가장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인가 잘못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디테일하게 알고싶다면 매일 훈련 세션을 관찰해야 합니다. 어떤 것이 잘못되고 있다는 사실만 알고 싶다면 훈련장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부상자 수치가 이를 말해주니까요. 이 두팀들은 근본적으로 무엇인가 잘못됬다고 객관적으로 결론내릴수 있습니다.


tactical periodization


 

아스널은 Shad Forsythe 를 데리고 와서 개선된듯 합니다. 하지만 첼시는 시즌을 통틀어서 부상이 전혀 없습니다. 무엇이 다른가요? 당신의 친구 Damain Roden또한 스토크 시티에서 잘하고 있지 않은가요?


조세 무리뉴는 주기화에 관해 매우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어시스턴트 Rui Frari도 마찬가지입니다. 코치들은 주기화에 매우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이는 다른 코치들과 대비하여 매우 큰 강점입니다. 또한 그들은 축구 특성적인 접근을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축구 통합적인 요소로서 축구 컨디션과 축구 트레이닝을 개발합니다. 무리뉴는 독립적인, 개별적인 컨디션 트레이닝은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그저 축구의 한 부분입니다. 무리뉴와 그들은 거의 항상 베스트 일레븐을 훈련시킬수 있고 가동할수 있습니다. 이는 타이틀을 획득하는 찬스를 더욱 높여주죠.

 

Damian Roden도 마찬가지로 주기화에 대한 이해도가 깊습니다. 스토크 시티의 부상사 주가 적은 이유를 설명해주죠.

 

이상적으로 코칭 스태프가 주기화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가진 것을 원합니다. Damian은 클럽의 스포츠 과학 부서 헤더지만 축구 트레이닝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코칭스태프이기도 합니다.


 

프리 시즌에 관한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만약 토트넘 혹은 아스널에서 일한다면 해리 케인과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무슨 조언을 해주고 싶은가요? 특히 코파 아메리카 혹은 유로 U-21에 대비해서 말이죠.


우선 그들에게 토너먼트 후 3주간 휴식을 부여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프리시즌을 늦게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받아들여야 합니다. 몇몇 코치들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들의 선수들에게 오직 1-2주의 휴식만 허락합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대비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토너먼트 대회를 최근에 치뤘기 때문에 여전히 높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또한 오프 시즌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지쳐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이 선수들을 위해서, 주 목적은 재충전의 시간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축구 컨디션 훈련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토너먼트 대회를 막 마쳤기 때문에요. 불행히도 몇몇 코치들은 토너먼트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들이 하는 방식처럼 이들을 동일한 컨디션 훈련에 임하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은 더욱 지치게 되고, 부상의 위험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9-10월 무렵 부상을 당하고 코치가 여름 토너먼트 대회를 비난하게 됩니다. 그들의 선수단 운영 방식이 적절하지 못한게 사실이지만요.

 

앙헬 디 마리아는 3주간 오프시즌을 맞이했고 부상과 부진한 퍼포먼스는 이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반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이 루이스 반할의 훈련방식에 익숙해져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루이스 반할은 다른 코치들 보다 훈련에서 더욱 많은 것들을 요구합니다. 선수들은 이에 적응하지 않았고 포기했습니다.


월드컵 이후 올해 또는 작년과 같이 클럽이 선수들의 재활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지난 10여년간 클럽들이 이와 관련하여 개선한 부분이 있나요?

 

명백히 예외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아직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코치들은 주기화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불충분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피트니스 트레이닝과 회복과 계획은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않은 스포츠 사이언티스트들에 의해 행해집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문제는 축구와 트레이닝이 스포츠 사이언스에 의해 점유됬다는 것입니다. 클럽들은 많은 돈을 지출하고 그들이 전문 인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매우 아마추어들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스포츠 과학자들은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않기 때문이고 결과적으로 선수들과 축구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로베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벨라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부 코치와 매니저가 암시하는 것처럼 선수가 부상을당하는 것과 관련하여 나이가 중요한가요? 아니면 그들이 얻지 못할 수도있는 특정 수준의 컨디션 훈련이 필요한 상황 일까요? 당신은 서른살이 가까워지는 선수들 - 벨라미, 리베리와 로벤을 도와 훈련했는데요. 무엇이 비밀인가요?


선수들이 나이가 들수록 그들은 개별적인 주기화가 필요합니다. 우선 코치로서 팀원들을 위해 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부적으로 개별적인 선수들을 위한 개별적인 프로그램이 가동되어야 합니다. 그들은 아마 나이든 선수들입니다. 나이든 선수들은 트레이닝의 양을 감소해야합니다. 하지만 강도는 아니구요. 선수들은 액션을 최대 스피드로 훈련해야 합니다. 하지만 트레이닝 세션 간 양과 횟수를 줄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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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섬유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에너지를 내는 속근과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내는 지근입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크지만 근력훈련 혹은 장시간 달리기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는 비율을 후천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레이몬드 베르하이옌은 모든 선수들이 똑같은 훈련을 받는 방식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관찰을 통해 속근의 비율이 많은 선수들의 연습량이 과도하면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 있을 때 벨라미를 만났는데, 프로 연속 출장 기록이 15경기를 넘지 못하였습니다. 대화를 통해 트레이닝은 하루에 한 번만, 피지컬 운동량은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그 이후로 벨라미는 3년간 부상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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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질문; 누가 컨디셔닝 부문에서 최우선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까?



첼시와 조세 무리뉴가 축구 주기화에서 벤치마킹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에고 코스타가 햄스트링 부상과 관련하여 시즌을 통체로 날린 예가 있듯이 그들이 완벽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완벽해질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모두가 조세 무리뉴와 첼시처럼 같은 원칙을 적용할수 있고 축구에서 발생하는 부상 횟수를 급격히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출처 : http://trainertalk.net/bbs/board.php?bo_table=training&wr_id=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