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술(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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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술 제 3자 패스란?
그룹적인 전술인 3자패스 (Spiel über den Dritten) 은 현대 공격작업중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정돈된 상황의 상대방에 대항하여 개별적인 전술은 비교적 성취가 어렵다. 그룹적인 전술은 행동대안을 생성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정돈된 수비라인을 재정비하는 것을 강요한다. 원칙 수비수가 공격수로의 패스경로를 차단했을 경우 우회를 통해 패스가 이어나갈수 있다. 3번째 공격자가 이를 해결하고 벽으로서 패스를 전진시킬수 있는 역할을 한다. 메카니즘은 다음과 같다. 첫 패스때 상대 수비는 공을 향하고 공을 받는 선수에게 그가 공을 받기 전 이미 압박을 가한다. 이를 통해 다른 방향에 공간이 발생하는데 이 공간으로 3번째 공격자가 원 터치로 패스를 할수 있다. 이 3번째 공격자는 충분한 공간과 ..
2019.09.09 -
[세리에A 전술분석] 칼리아리 : 인터밀란 - 전반전
그림 1. 칼리아리 수비 포지션 인터밀란:칼리아리 경기 중 칼리아리의 수비 포지션이다. 칼리아리는 주로 중앙 지역에 밀집된 형태로 포진했고 중앙으로의 공 투입을 막는데 주력했다. 칼리아리는 상황에 따라 - 인터밀란의 골킥 상황, 인터밀란이 백패스를 할 경우 전방압박을 가동했으나 주로 라인을 넘어서지 않고 기다리다 공이 파란 라인을 넘어왔을 경우 공간을 좁혀 수비대형을 구축했다. 그림 2. 인터밀란 빌드업 포지션 & 칼리아리 수비 포지션 77번 브로조비치가 중앙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칼리아리의 공격수 2명을 묶었다. 37번 슈크라이니 혹은 33번 암브로시니가 하프 스페이스에서 공을 잡았을 경우 칼리아리의 공격수 2명이 이에 반응하게 된다면 후방으로부터 77번 브로조비치에게 패스가 공급된다. ..
2019.09.07 -
20190721 울산현대 vs 강원FC 축구전술 분석
20190721 울산현대 vs 강원FC 축구전술 분석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축구를 하는 팀, 공을 가지고 상대방을 지배하려는 팀의 경기를 많이 챙겨보는 편이다. 2015년 카페베네에서 개최한 U리그 영남대:연세대 경기를 우연히 본 후 영남대의 축구를 즐겨 보았다. 하지만 김병수 감독의 영남대 경기영상이 매우 한정적이라 아쉬웠었다. 최근 김병수 감독이 강원의 지휘봉을 잡아 재밌는 축구로 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축구팬으로서 정말 기쁘다. 또한 축구공부를 위해 2019년 강원의 경기들을 분석하여 작성할 예정이다. 분석이란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될 여지가 크다. 관중으로서 제 3자가 경기에서 우연히 발생하거나, 의도적으로 선수들에 의해 발생된 장면들을 구분하기 어렵다. 하지만 최대한 ..
2019.09.06 -
Spielbeobachtung
U15 Spiel U15 Chef-Trainer Manuel Rost ist davon ausgegangen, dass seine Mannschaft beim Spiel gegen den Ball viel arbeiten musste, da das Spiel gegen U16 stattgefunden hat. Er hat 3er-Kette organisiert und einige Schwerpunkte stark betont. 1. Das Zuspiel ins Zentrum verschließen 2. Wird Blau-Linie überspielt, fängt es an, Druck auszuüben. a. Lässt erst mal zu, dass gegnerische Innenverteidiger ..
2019.09.04 -
축구전술 - 함부르크 vs 다름슈타트
아래 장면은 분데스리가 2부 경기 함부르크vs다름슈타트에서 나왔던 장면이다. 2010년 중반에 이르러서 눈에 띄는 특징은 측면 공격수, 측면 수비수, 8번 미드필더가 상대 지역에서 측면과 하프 스페이스를 번갈아 위치하며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많은 팀들이 8번을 페널티 박스로 침투시킴으로써 슈팅을 하는 것도 하나의 공격 패턴으로서 자리잡았다. 함부르크의 중앙 수비수가 다름 슈타트의 측면을 공략하는 장면이다. 함부르크의 왼쪽 윙어는 다름 슈타트 측면 미드필더의 등 뒤에서 공을 받음으로써 깊이를 확보했다. 이에 다름 슈타트의 대형은 공이 있는 방향으로, 측면으로 중심을 이동하였다. 함부르크의 왼쪽 윙어가 공을 잡기 직전 함부르크의 왼쪽 풀백이 돌아가며 오버래핑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함부르크의 왼쪽 ..
2019.08.03 -
[축구전술] 라 파우자 - 공격을 위한 멈춤
축구전술 라 파우자 - 공격을 위한 멈춤 평균적인 수비라인의 위치가 상승하고 체계적인 프레싱의 빈도수가 높아짐에 따라 후방에서 상대팀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서 공을 최대한 터치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이 주로 선호됩니다. 하지만 상대팀이 적극적인 프레싱을 하지않는 대신 수비간격 유지에 힘쓰고 굶주리지 않은 수비방식으로 침착하게 포지션을 유지한다면 '공을 최대한 터치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외에 추가적으로 고려해야만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상대방을 한 측면으로 유도하고 이에 상응하여 발생하는 반대공간을 이용하는 방향전환은 빠르고 정확하게 패스하는 것뿐만 아니라 때에 따른 템포 조절을 요구합니다. 상대 수비조직을 극단적인 한 방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한 방향에서 짧은 시간 동안 볼 소유를 한다면 ..
201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