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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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학] 축구 시합 전 워밍업 4가지 단계 - 독일축구협회 U21 피지컬 트레이너
독일 성인 국가대표팀과 U16 연령별 대표팀의 몸풀기 훈련을 비교했을 때, 원칙은 똑같지만 성인 국가대표팀이 연령별 대표팀보다 자율성을 부여받습니다. 몸풀기는 4 가지 단계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도입부로서 저강도의 운동형태입니다. 두 번째는 '축구 움직임과 액션의 준비'라 불립니다. 주요 관절을 다시 풀어주고 정적 혹은 동적 스트레칭을 진행합니다. 세 번째 단계와 실전상황에서 액션을 위한 준비단계입니다. 세 번째 단계부터 처미니 게임 형태 혹은 패스 훈련과 같은 축구적인 액션이 포함됩니다. 네 번째 단계는 폭발적인 액션인 스프린트와 점프가 포함됩니다. 스포츠 전문용어로서 정리하자면 첫 번째 단계는 순환계통 활성화, 두 번째 단계는 유연성과 근육 활성화, 세 번째 단계는 축구적인 액션, 네 번째 ..
2018.09.02 -
[트레이닝학] 축구 시합 전 활성화훈련
시합일에 맞추어 컨디션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독일국가대표 U-21 피지컬 트레이너가 상세히 설명한 내용입니다. 축구 피지컬 트레이너는 시합일정에 맞추어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우선 활성화(Aktivierung) 입니다. 저강도 운동을 통해 신체를 천천히 가열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시합이 예정되어 있으면 오전 시간에 활성화를 시작합니다. 활성화 국면 때 주로 시합일에 맞춘 전술을 저강도로 점검합니다. 두 번째는 시합 직전 몸 풀기(Aufwärmen)입니다. 연령별 대표팀과 A 대표팀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몸 풀기 훈련을 진행합니다. 단순한 몸 풀기 훈련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의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활성화 국면의 목적은 시합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 선수들을 깨우는 ..
2018.08.29 -
[축구이야기] 김병수의 축구-5
"지도자가 실력을 갖춰야 더 잘 가르칠 수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비행기와 배도 나름의 길이 있다. 막 다니는 게 아니다. 축구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추상적으로 애매모호하게 가르치는 것보다는 더 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을 주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다. 그러려면 노력하고 연구해 실력을 쌓아야 한다."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719
2018.07.30 -
[축구전술] 라볼피아나의 허상
인터넷에서 축구 관련 게시물을 읽다보면 조회수가 높은 특정 주제의 게시물이 있다. 모 해설위원의 칼럼, 각종 커뮤니티 혹은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 게시물의 조회수와 댓글을 보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전술적인 지식에 목말라있는지 알게됬다. 그 게시물의 주제는 주로 라볼피아나와 게겐프레싱이다. 라볼피아나는 넓게 선 중앙수비수의 사이 공간으로 중앙 미드필더가 들어오거나 좁게 선 중앙수비수의 측면 공간으로 중앙미드필더가 처지는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두명의 공격수와 함께 수비하는 팀을 상대로 나타난다. 이 형태로 얻을수 있는 이점은 넓게 선 중앙 수비수 혹은 바깥에 위치한 중앙미드필더가 수적우위로 발생하는 우월성을 바탕으로 하프스페이스에서 공간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팀이 4-4-2 포메이션을 가..
2018.07.14 -
[스포츠심리학] 축구에서 시선유도란?
Beispielhafte Darstellung der Aufmerksamkeitsausrichtungen im Fußball (in Anlehnung an Christian Müller, Ralf Pocan, Johannes Pöschl, Daniel Stredak, Gregor Nimz, 2012 und Nideffer, 1976 in Beckmann & Elbe, 2008, S. 77) - 축구에서의 주의력 형태 스포츠 경기에서 주의력은 외부와 내부로 나뉜다. 외부는 또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weit는 전반적으로 큰 범위를 지칭 예를 들어서 상대팀의 전술을 알아차리는 것 eng은 상대선수 혹은 그의 전술적 행위 혹은 액션만을 지칭한다. 내부에서 weit는 자신의 신체 eng은 자신의 내부에서 벌어..
2018.07.11 -
[스포츠심리학] 인지훈련을 통한 정확한 결정 1- professor Memmert
인지와 인식의 구별 지난 몇년부터 많은 스포츠 학자들이 축구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주제는 "상황인식 또는 "상황인지" 입니다.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주변 상황을 예측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그와 맞는 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사전적인 용어로는 "인식"과 "인지"의 차이가 없습니다. 인식이란 용어는 비교적 수동적 과정과 관련되고, 정보처리적 개념이 강조되지 않은 형태로의 앎의 과정이나 내용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반면 인지라는 용어는 수동적, 능동적을 다 포함하는 앎의 과정과 내용을 지칭하며, 특히 정보처리적 과정으로서 앎의 과정이나 내용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상황인식" 과 "인지" 를 구별하여 사용해야만 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