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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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김병수의 축구-5
"지도자가 실력을 갖춰야 더 잘 가르칠 수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비행기와 배도 나름의 길이 있다. 막 다니는 게 아니다. 축구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추상적으로 애매모호하게 가르치는 것보다는 더 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을 주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다. 그러려면 노력하고 연구해 실력을 쌓아야 한다."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719
2018.07.30 -
[축구이야기] 방법론 -축돌이
각종 축구 훈련 방법 및 이론들을 찾아보고, 정독하고, 이를 구체화 시킨 사례 등을 탐색하며 느낀 점은 당연한 것들이 담론화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독일축구협회에서 선보인 가이드 라인 중 "공간을 필요한 만큼 넓게선다"는 사실 정말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공을 빼앗았을 시, 역습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하는 방법이 대두됨에 따라 해당 가이드 라인이 생성되고 시대에 맞게 변화된 것 뿐이다. 큰 흐름은 요한 크루이프 등 선대 축구인들이 이미 생각한 방법이다. 흐름을 좇는 이와 다르게 항상 자신의 머리 속에 튼튼한 기둥이 있는 이들은 어떤 시대가 오더라도 시대의 흐름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방법론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흐름을 좇아 성과를 낸 자들보다 자신만의 방법론을 가진 사람이 후대에 더 의미있게 ..
2018.07.26 -
[축구이야기] 이재성 독일 2부리그 해외이적 홀 슈타인킬
이재성 독일 2부리그 이적설이 도는데요. 홀슈타인 킬이라는 팀 입니다. 이 팀은 저번 렐레게나시온(승격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한테 패했습니다만 당시 감독 마르쿠스 안팡의 지도 아래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준 팀 입니다. 홀 슈타인은 3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승격 직후 1부리그 승격을 노렸던 팀입니다다. 그런데 전 감독이던 마르쿠스 안팡이 떠난 후에 홀슈타인 킬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미지수이지만 팀 컬러를 유지한다는 전제에 이재성 선수가 그 팀에 이적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르쿠스 안팡이 쾰른으로 떠난게 아쉽습니다. 홀슈타인 킬은 기본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플레이 합니다. 4명의 수비수, 6번, 8번 두명, 공격수, 측면 공격수 2명의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빌드업 시 포메이션은 2-3-4-1 입니..
2018.07.24 -
[축구이야기] 요한 크루이프-2
Das schöne am Fußball ist gerade, dass jede Aktion, gleichgültig auf welcher Position, auf die eine oder andere Weise mit anderen Aktionen in Beziehung steht. Nehmen wir das Beispiel des Flügelspielers. Damit er den Ball bekommen kann, muss er zunächst eine vorbereitende Aktion in die Tiefe ausführen. Wenn allerdings im gleichen Moment die Sturmspitze in dieselbe Lücke stößt, dann ist der Raum v..
2018.07.23 -
[축구이야기] 요한 크루이프- 1
제가 공격축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모두 알겁니다. 하지만 공격을 하기 위해서 전방을 향해 수비를 하는 것이 가능해야만 하고 전방을 향해 수비를 하기 위해서는 공을 가진 상대방에게 압박을 가해야만합니다. 이것을 쉽게 실행하기 위해서 가능한 많은 라인을 만들어야합니다. 누군가 공을 소유하고 있다면 항상 한명은 조금 앞에 있어야하고 다른 한명은 두텁게 그 옆에 있어야합니다. 공을 소유하고 있는 선수와 앞 뒤로 서있는 이 두명의 선수 사이의 공간은 10 미터 이상 벌어지면 안됩니다. 거리가 벌어질수록 공을 잃을 위험이 증가합니다 원칙적으로 저는 5개의 라인을 전제합니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맨 뒤에 4명, 역삼각 형태에서 미드필더 1명(6번), 조금 더 앞에 위치하는 미드필더 2명(8번), 10번 위치 혹은 9번 ..
2018.07.20 -
[축구이야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쾰른 감독 마르쿠스 안팡 - Markus Anfang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쾰른 감독 마르쿠스 안팡 Foto: picture alliance / Axel Heimken/ - http://www.general-anzeiger-bonn.de/sport/fckoeln/Das-ist-die-Spielphilosophie-von-Markus-Anfang-article3831611.html 마르쿠스 안팡은 이번 시즌부터 FC쾰른을 맡게 되었다. FC쾰른은 이번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었는데 같은 리그권인 홀슈타인 킬에서의 이적이 다소 의외스럽다는 반응이 있다. 킬은 안팡의 지도아래 저번시즌 엄청난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승격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만나 패배하였다. 쾰른은 구단의 재정적 상황 및 운영진의 노력여부에 따라 1부리그 상위권도 노려볼수 있는 구단이지만 킬은 ..
2018.07.18